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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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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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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사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삼존석불좌상이다. 가운데 중심불상과 좌우에 중심불상을 모시는 보살상의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에 의하면 숙종 12년(1686)에 승호파 상륜 스님의 주도(主導)*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각 책임자인 상륜은 조선후기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까지 경상도 일대에서 바위에 불상을 가장 활발하게 조각 활동을 펼친 승호파의 가장 뛰어난 조각스님이었다. 발원문에 불상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불상의 손 모 양, 옷 모양으로 보아 중심불상은 아미타불*, 좌우 불상은 관음보살상*, 대세지보살상*으로 추정된다. 불상의 제작연대, 조각승(彫刻僧)의 이름, 불상을 모신 장소 등 조선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갖고 있으며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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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여래는 서방 정토에 있는 부처인데, 이 부처를 염하면(아미타불) 죽은 뒤에 극락에 간다고 한다. 가운데 중심 불상과 좌우에는 중심 불상을 모시는 보살상이 있다. 불상들의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보면 숙종 12년(1686)에 승호파 상륜이 주도하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조각 책임자인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까지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조각 활동을 펼친 승호파의 가장 뛰어난 승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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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문에 불상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불상의 손 모양과 옷 모양으로 보아 중심 불상은 아미타불이고, 좌우 불상은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으로 추정한다. 불상이 만들어진 때와 조각승의 이름, 불상을 모신 장소 등이 있어,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또한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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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원문(發願文) : (불교) 불상을 제작할 때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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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원문(發願文):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불상을 제작할 때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적어 그 속에 넣는다.
* 주도(主導) : 주동적인 처지가 되어 이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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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보살상: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세상의 소리를 들어 알 수 있는 보살이므로 중생이 고통 가운데 열심히 이름을 외면 도움을 받게 된다(관세음보살).
* 아미타불 : (불교) 서방 정토에 있는 부처. 대승 불교 정토교의 중심을 이루는 부처로, 수행 중에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대원大願을 품고 성불하여 극락에서 교화하고 있으며, 부처를 염하면 죽은 뒤에 극락에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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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세지보살상: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위치하여 아미타불의 지혜문을 상징하는 보살.
* 관음보살상 : (불교) 아미타여래의 서방 극락정토 보처補處의 보살. 또는 여러 가지 고뇌로 괴로워하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33가지의 모습으로 바뀌어 나타나는 보살. 인도에서는 보계에 호화로운 장엄구莊嚴具를 단, 미목이 수려한 귀족 청년이나 아름답고 고혹적인 여성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 대세지보살상 : (불교)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있는 보살. 지혜문(智慧門)을 대표하여 중생을 삼악도에서 건지는 무상(無上)한 힘이 있다. 그 형상은 정수리에 보병(寶甁)을 이고 천관(天冠)을 썼으며, 왼손은 연꽃을 들고 있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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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상은 아미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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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상은 아미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그의 공덕을 기리고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그의 공덕을 기리고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이 삼존상은 1686년 조각승 상륜에 의해 제작되었다.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경상도 일대에서 바위에 불상을 조각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승려이다.
 
  
아미타불의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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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이 삼존상은 1686년 승려 상륜의 주도 하에 제작되었다.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뛰어난 조각승이었다.
  
양 옆의 협시불들도 중앙의 아미타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머리에 보관을 쓴 점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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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의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 옆의 협시불들도 중앙의 아미타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머리에 보관을 쓴 점만 다르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며, 불상의 제작자와 조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관련 정보 없음(문화재청 설명도 없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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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군위 지보사,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회향, 불교방송 모바일 사이트, 2017.9.10.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875 -> 2017년 새로 개금했음.
 
*군위 지보사,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회향, 불교방송 모바일 사이트, 2017.9.10.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1875 -> 2017년 새로 개금했음.
  

2020년 9월 12일 (토) 05:12 판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한자 軍威 持寶寺 石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상곡길 233 (상곡리)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26호
지정일 2018년 12월 20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수량/면적 3구
웹사이트 군위 지보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아미타여래는 서방 정토에 있는 부처인데, 이 부처를 염하면(아미타불) 죽은 뒤에 극락에 간다고 한다. 가운데 중심 불상과 좌우에는 중심 불상을 모시는 보살상이 있다. 불상들의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보면 숙종 12년(1686)에 승호파 상륜이 주도하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조각 책임자인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까지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조각 활동을 펼친 승호파의 가장 뛰어난 승려였다.

발원문에 불상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불상의 손 모양과 옷 모양으로 보아 중심 불상은 아미타불이고, 좌우 불상은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으로 추정한다. 불상이 만들어진 때와 조각승의 이름, 불상을 모신 장소 등이 있어,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또한 작품의 완성도도 뛰어나다.


  • 발원문(發願文):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불상을 제작할 때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적어 그 속에 넣는다.
  • 관음보살상: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세상의 소리를 들어 알 수 있는 보살이므로 중생이 고통 가운데 열심히 이 이름을 외면 도움을 받게 된다(관세음보살).
  • 대세지보살상: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위치하여 아미타불의 지혜문을 상징하는 보살.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져 있는 이 삼존상은 아미타여래 좌상을 중심으로 양옆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져 있다. 아미타불은 극락정토의 부처로, 그의 공덕을 기리고 이름을 염(念)하는 모든 중생들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따르면, 이 삼존상은 1686년 승려 상륜의 주도 하에 제작되었다. 상륜은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뛰어난 조각승이었다.

아미타불의 이마와 눈썹 사이에 있는 구슬 모양은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빛나는 털을 나타낸 것이며, 부처의 자비가 온 세계에 비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 옆의 협시불들도 중앙의 아미타불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으며, 머리에 보관을 쓴 점만 다르다.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며, 불상의 제작자와 조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