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

군산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 Storehouse of Former Japanese Plantation in Balsan-ri, Gunsan
군산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산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
영문명칭	Storehouse of Former Japanese Plantation in Balsan-ri, Gunsan
한자	群山鉢山里舊日本人農場倉庫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바르메길 43 (발산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182호
지정일	2005년 6월 18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산업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지하1층/2층 - 연면적 110㎡
웹사이트	군산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군산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이 대지주가 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로 지은 건축물이다.

창고는 반지하와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입구에는 미국에서 들여온 철제 금고문이 설치되었으며, 창문에는 이중 잠금장치가 되어있다.

한국전쟁 시기 군산에 주둔한 북한군이 옥구지역 우익인사들을 감금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이후 학교의 부속 건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일제강점기 수탈사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일본인 시마타니 아소야가 1920년대에 만든 창고이다.

군산은 1876년 체결된 조일 수호 조규(강화도 조약) 이후 개항된 3곳의 항구 중 하나로,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하기 위한 거점이 되었다.

시마타니는 지금의 발산초등학교 자리에 집을 짓고, 자신의 정원을 꾸미기 위해 각종 문화재를 수집했다고 하며, 이 창고에 조선에서 모은 재산과 자신이 수집한 문화재들을 보관했다고 전한다. 주변에 있는 석조 문화재들도 당시 그가 모은 것들이다.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은 반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되어 있고 각 층은 나무 마루로 구분했다. 창문마다 창살을 달았고, 입구에는 미국에서 들여온 철제 금고문을 설치했다.

이곳은 한국전쟁(1950) 시기에 군산을 점령했던 북한군이 우익 인사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이용하기도 했으며, 이후 학교의 부속 건물로도 사용되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대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한 수탈이 극심했던 군산 지역 근대사의 특징을 잘 드러내며, 창고는 특히 문화재 약탈과 관련된 건물이라는 의미가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현장 여행지, 전북중앙, 2019.5.9.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2511 -> 사마타니 야소야는 일본이 패망하고 모아둔 문화재를 가지고 갈수 없게 되자 미 군정에 귀화를 신청할 정도로 우리나라 문화재에 애착이 많았다고 합니다. 수탈로 막대한 부를 금고 안에 이 쌓았던 그도 패망한 일본으로 돌아갈 때는 가방 두 개만 들고 돌아갔으며 금고 안에 이 가득했던 문화재는 미 군정에서 가져가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해서 아쉬움이 더 크네요.
군산 여행 발산리 구 일본인 농장 창고와 석등 그리고 오층석탑(시마타니 금고), 데슐랭가이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z2inny/222056639755 -> 창고, 석조 문화재들 사진.
군산시 문화관광 근대문화유산투어 https://www.gunsan.go.kr/tour/m2127/view/305633
군산 근대 역사 탐방 :: 시마타니 금고, 이영춘 가옥, 임피역, 혼자하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dbal5460/22211661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