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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국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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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국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Dongguksa Temple, Gunsan
군산 동국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산 동국사 대웅전
영문명칭 Daeungjeon Hall of Dongguksa Temple, Gunsan
한자 群山 東國寺 大雄殿
주소 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길 16 (금광동, 동국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
지정일 2003년 7월 15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종교시설/종교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연면적 479.3㎡
웹사이트 군산 동국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군산 동국사 대웅전은 1932년 일본 조동종(曹洞宗) 사찰인 금강사의 불전으로 건축 되었다. 광복 후 조계종 사찰인 동국사 대웅전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승려들이 거처하는 요사채와 복도로 연결되어 있고, 지붕 물매는 급경사를 이루며, 건물 외벽에 미서기 문이 설치되어 있는 등 일본사찰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

법당 내부가 일부 변형되었지만 대체로 잘 보존되고 있어 일제강점기 일본식 사찰 건축 양식과 대한민국 불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곳이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한 법당으로, 동국사의 중심 건물이다.

동국사는 한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1909년 일본 조종동 소속 승려인 우치다가 세운 금강선사(금강사)에서 시작되었다. 우치다는 1913년 군산 지역의 일본인 농장주들의 시주를 받아 지금의 자리에 사찰을 세웠으며, 지금의 대웅전 건물은 1932년에 지은 것이다.

이 건물은 건축 당시 일본에서 목재와 기와를 공수해 와서 지었다. 법당과 승려들의 거처인 요사채가 복도로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가파른 경사를 이루며 높게 솟아있는 지붕을 올리고 건물 외벽에 미서기 문을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사찰들과는 다른 일본 에도(江戶) 시대 사찰 건축의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사찰의 이름은 해방 후 동화사의 주지를 지낸 김남곡 스님(1913-1983)에 의해 바뀌었는데, ‘해동대한민국의 사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웅전 안에는 소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 제1718호)이 모셔져 있다.


참고자료

  • 군산 동국사 대웅전, 디지털군산문화대전 http://gunsan.grandculture.net/gunsan/toc/GC05700707 -> 1909년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佛觀]에 의해 금강사라는 포교소가 개설되었고, 1913년 지금의 위치에 사찰을 지었다. 현재의 대웅전 건물은 1932년에 지어졌다. 1955년 승려 남곡이 동국사라고 개칭하였고, 1970년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가 되었다. 2003년 7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군산 동국사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화강석으로 만든 장대석 기단에 놓인 방형 초석 위에 방주를 세우고, 중방과 상인방 등을 기둥과 직교시켜 벽면을 구성하였다. 기둥 위에 공포가 배열되어 지붕 가구를 지지하고 있다. 공포와 급경사의 지붕형식에서 일본 건축 형식이 잘 드러나고 있으며 정면에는 정(井)자살 4짝 미서기 문을 설치하였고 좌우 협칸과 퇴칸, 측면에도 미서기 창을 설치하였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우측에 요사채가 복도 형식으로 연결되어 있고 대웅전 전면 좌측에는 종각이 배치되어 있다.
  • 군산 동국사, 소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유물-보물1718호, 벽암두릉연가, 다음 블로그 https://blog.daum.net/dldml2xhd/15919447 -> 1909년 일본인승려 우치다가 개설한 포교소로, 1913년 지금의 자리에 사찰을 지었다. 현재의 대웅전 건물은 1932년에 지어졌다. 1955년 승려 남곡이 동국사로 개칭하였다.
  • [이야기가 있는 조선시대 불상] 6. 군산 동국사 석가여래삼존상, 불교신문, 2017.4.5.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841 -> 일본식 법당인 대웅전은 2003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법당 안에는 1650년에 김제 금산사 대장전(大藏殿)에 봉안되었던 석가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다. 1899년에 군산이 개항장이 되자 개항과 동시에 일본 조동종은 군산에 들어왔고 1909년에 우치다 붓깐(內田佛觀)이 개인 집을 빌려 포교소를 개설한 이후, 1913년 7월에 현재 동국사 자리로 옮겨 본당을 지었는데 그것이 바로 동국사 대웅전이다. 해방 이후 일본 불교가 남기고 간 사찰은 대부분 미군정 시기와 이승만 정권을 거치며 국가에 귀속되거나 기독교가 차지했다. 다행스럽게도 군산의 조동종 금강사는 1945년 해방 이후 국가에 이관되었다 1955년 전북불교종무원에서 매입했고, 1970년 남곡스님(1913~1983)이 ‘해동대한민국’의 준말로 ‘동국사’로 사찰명을 바꾸고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에 증여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