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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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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1166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3월 5일 (목) 02:00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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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Lion Pagoda at Wonto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영문명칭 Lion Pagoda at Wonto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한자 求禮 華嚴寺 圓通殿 앞 獅子塔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지정번호 보물 제300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사자탑은 4사자 감로탑이라 하며 신라 문무왕 17년(677년)에 조성한 것이며 4사자의 표정은 인간의 감정인 희노애락(기쁨, 성냄, 슬픔, 즐거움)을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의 수많은 번뇌를 뜻하여, 사자의 표현은 부처님의 말씀, 부처님의 법문을 사자후(獅子吼) 또는 감로법(甘露法),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석탑은 사람들의 수많은 번뇌를 부처님의 청정한 지혜를 얻게 하여 나고 죽는 윤회에서 벗어나 연화장세계로 이끌어 주는 감미로운 탑이라 할 수 있다.

영문

Lion Pagoda at Wonto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Gurye

This stone structur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around th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The purpose this structure served remains unknown. Some believe it is a pagoda that bears the Buddha’s relics inside, and some say it was used as an altar? for offerings.

It consists of a two-tier base, a single rectangular body stone, and the remains of a decorative top. Four lions which support the body stone is an imitation of the Four Lion Three-story Stone Pagoda (National Treasure No. 35) located on the hill behind Gakhwangjeon Hall.

This pagoda/structure is also called “Gamnotap” (meaning “pagoda of the sweet dew”), which symbolizes the teaching of Buddha. In Buddhism, a lion is a spiritual being that protects the Buddhist doctrine. Likewise, the teaching of Buddha is also compared to the lion’s roar because the Buddha’s word has the power similar to that of a lion that rules over the animal kingdom.

영문 해설 내용

이 석조물은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경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으로 사용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부처의 사리를 모신 탑이라 하기도 하고, 공양대로 쓰였을 것이라 추측하기도 한다.

2단으로 된 기단, 직육면체의 단층 몸돌로 이루어졌으며, 상륜부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상부 기단에 있는 네 마리의 사자가 몸돌을 이고 있는 모습은 각황전 뒤쪽 언덕 위에 있는 사사자 삼층석탑(국보 제35호)을 모방한 것이다.

이 탑은 부처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감로탑’이라 불리기도 한다. 불교에서 사자는 불법을 수호하는 영물로 여겨진다. 부처님의 설법은 사자의 으르렁거림에 비유되곤 하는데, 사자가 모든 동물들을 굴복하게 하듯 부처님의 설법 또한 그 위력이 대단하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