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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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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2월 22일 (토) 02:38 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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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
Saseongam Hermitage and Surroundings in Osan Mountain, Gurye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
영문명칭 Saseongam Hermitage and Surroundings in Osan Mountain, Gurye
한자 求禮 鼇山 四聖庵 一圓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189
지정번호 명승 제111호
지정일 2014년 8월 28일
분류 자연유산/명승/역사문화명승/
수량/면적 71,129㎡
웹사이트 구례 오산 사성암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구례 오산은 경관이 뛰어나 「봉성지」(구례향교 발간, 1800년)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수행처로, 서기 544년에 연기존자(鷰起尊者)께서 길상대(吉祥臺)를 지었으며, 세월이 흘러 오산암(鰲山庵)은 화엄사 8원 81암자 중 증림원(證林院)에 속한 암자였고 선석(禪石)이 있어 선석암(禪石庵)이라고 한다. 원효성사, 의상조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네분의 성승(聖僧)이 수도를 하였다 하여 사성암(四聖庵)이라고도 한다. 특히 원효성사께서 선정에 들어 약 25미터 가량 되는 기암절벽에 손톱으로 마애약사여래불을 음각으로 새겼다.

암자 주변에는 우뚝 솟은 기암괴석이 있는데 풍월대, 신선대, 소원바위 등 12비경이 빼어나 명승 제 111호로 지정되었다.

오산 사성암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평야, 구례읍 7개면, 그리고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 조망점이며, 오산 정상 풍경과 사찰 건물, 그리고 바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영문

Saseongam Hermitage and Surroundings in Osan Mountain, Gurye

영문 해설 내용

오산(해발 약 530m)은 산의 모습이 자라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자라산’이라는 뜻의 이름이 붙었다. 정상 부근에 지어진 사성암의 전각들과 암자 주변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들이 빼어난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어, 2014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오산 정상과 사성암에서는 섬진강, 주변의 평야, 지리산까지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성암은 6세기 중엽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처음에는 산의 이름을 따서 오산암이라고 불렸다. 이후 한국 불교사의 유명한 고승인 의상대사(625-702), 원효대사(617-686), 도선국사(827-898), 진각국사(1178-1234)가 이곳에 머물며 수행한 후 ‘네 명의 성자가 머문 곳’이라는 의미로 사성암이라고 고쳐 불렀다고 한다.

사성암의 중심건물인 유리광전은 마애여래입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0호)을 주불로 모시고 참배할 수 있도록 1997년에 지어졌다. 전설에 따르면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이 마애불을 직접 새겼다고 한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