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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사성암 소원바위, 배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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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2월 24일 (월) 14:10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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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바위, 배례석
대표명칭 소원바위, 배례석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189



해설문

국문

소원바위

사성암은 어느 절과 달리 넓은 마당이 없다. 대신 가파르게 올라가는 돌계단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바위 하나하나가 부처님의 법처럼 암자 아래로 구례, 곡성평야가 한눈에 펼쳐지고,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과 멀리 지리산이 발꿈치 아래 놓인 듯하다.

사성암 소원바위는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전해지는데, 전설에 의하면 뗏목을 팔러 하동으로 내려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난 아내와 아내를 잃은 설움에 숨을 거둔 남편의 애절한 사연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배례석

배례석은 절을 찾는 불자들이 부처님께 합장하고 예를 갖추는 장소로 사용했다고 한다.

사성암에서는 불상을 모시기 전 수행하는 스님들이 이 배례석에서 화엄사의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바라보며 부처님께 예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영문

The Rock of Wishes

It is believed that whoever stands before this rock and offers a sincere prayer will be heard and one of their wishes will come true. Many people still visit this rock and leave coins or written wishes here.

According to a heartbreaking folk tale, once a man from a nearby village went off to another town to sell rafts. His wife came to this rock to pray for her husband’s safe return, but the wait exhausted her greatly and she passed away. When the man finally returned and found his wife dead, he himself died out of grief.

The Rock of Worshipping

Here, people worship the Buddha by putting their palms together and prostrating themselves. It is said that the monks of Saseongam Hermitage used to come here and bow in the direction of a Buddha statue enshrined in Hwaeomsa Temple in Jirisan Mountain.

영문 해설 내용

소원바위

이 바위는 소원바위라고 불리는데, 이 바위 앞에서 진심을 다해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바위에 동전을 올리거나 종이에 자신의 소원을 적으며 기도를 올린다.

한편 이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얽혀있다. 인근 마을에 살던 한 남자가 뗏목을 팔러 다른 도시로 떠나자 그의 아내는 이곳을 찾아와 남편의 무사귀환을 빌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세상을 떠났고, 뒤늦게 돌아온 남편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배례석

배례석은 부처님께 합장하고 절을 올리는 장소이다. 사성암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은 이 배례석에서 지리산 화엄사의 부처님이 계신 곳을 바라보며 예를 올렸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