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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은 석가의 부탁을 받아 석가가 열반한 뒤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모든 중생, 특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이를 위해 깨달음의 경지에 이미 올랐으나 자신의 성불을 미루기도 했다.  
 
지장보살은 석가의 부탁을 받아 석가가 열반한 뒤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모든 중생, 특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이를 위해 깨달음의 경지에 이미 올랐으나 자신의 성불을 미루기도 했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은 명부전에 모시는 여느 지장보살과는 달리 도솔암 내원궁에 모셔져 있다. 외관상 눈에 띄는 점은 고려 후기 지장보살의 특징인 두건이다]. 갸름한 얼굴에 초승달 같은 눈썹, 가늘고 긴 눈, 오뚝한 코, 오밀조밀한 입 등 섬세한 이목구비가 우아한 인상을 준다. 화려한 목걸이 등 장신구들은 고려 후기 귀족적인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신체 비율이 균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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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은 명부전에 모시는 여느 지장보살과는 달리 도솔암 내원궁에 모셔져 있다. 외관상 눈에 띄는 점은 고려 후기 지장보살의 특징인 두건이다. 갸름한 얼굴에 초승달 같은 눈썹, 가늘고 긴 눈, 오뚝한 코, 오밀조밀한 입 등 섬세한 이목구비가 우아한 인상을 준다. 화려한 목걸이 등 장신구들은 고려 후기 귀족적인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신체 비율이 균형적이다.  
  
 
오른손은 설법을 하는 손 모양으로, 아미타 구품인 중 하나이다. 왼손에 든 법륜은 언제 어디서나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이다.
 
오른손은 설법을 하는 손 모양으로, 아미타 구품인 중 하나이다. 왼손에 든 법륜은 언제 어디서나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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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This is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n general,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is enshrined in a worship hall called Myeongbujeon, symbolizing the realm of the dead in Buddhist cosmology. However, in Dosoram Hermitage, Ksitigarbha is in Naewongung Hall, which symbolizes the Inner Court of the fourth heavenly rea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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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eneral,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is enshrined in a worship hall called Myeongbujeon, symbolizing the realm of the dead in Buddhist cosmology. However, in Dosoram Hermitage, Ksitigarbha is enshrined in Naewongung Hall, which symbolizes the Inner Court of the fourth heavenly realm.
  
The unique features of this statue is the hand gesture and the hood he is wearing.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usually holds a scepter or a whish-fulfilling jewel in his hand, but this statue has a “wheel of dharma” in his left hand which symbolizes the perfect teachings of the Buddha. He raises his right hand in front of his chest with the thumb and middle finger put together, indicating he is giving a lecture. The hood covering the half of his forehead and shoulders is a typical of Ksitigarbha Bodhisattva statues made in the late Goryeo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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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usually holds a scepter or a wish-fulfilling jewel in his hand, but this statue has a “wheel of dharma” in his left hand which symbolizes the perfect teachings of the Buddha. He raises his right hand in front of his chest with the thumb and middle finger put together, indicating he is giving a lecture. The green, shoulder-length hood he is wearing is characteristic of Ksitigarbha Bodhisattva statues made in the late Goryeo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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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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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상은 지장보살을 나타낸 것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다. 이 불상은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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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지장보살상은 불교에서 유명계(저승세계)를 상징하는 명부전에 모셔진다. 그러나 도솔암에서는 도솔천의 내원을 상징하는 내원궁에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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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상은 지팡이나 구슬을 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보살상은 부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법륜’을 왼손에 들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데, 이는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어깨까지 내려온 초록색의 두건은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지장보살상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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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5일 (금) 01:09 기준 최신판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Gilt-bronze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t Dosoram Hermitage of Seonunsa Temple, Gochang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영문명칭 Gilt-bronze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t Dosoram Hermitage of Seonunsa Temple, Gochang
한자 高敞 禪雲寺 兜率庵 金銅地藏菩薩坐像
지정번호 보물 제280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금속조/보살상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지장보살은 석가의 부탁을 받아 석가가 열반한 뒤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모든 중생, 특히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보살이다. 이를 위해 깨달음의 경지에 이미 올랐으나 자신의 성불을 미루기도 했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금동지장보살좌상은 명부전에 모시는 여느 지장보살과는 달리 도솔암 내원궁에 모셔져 있다. 외관상 눈에 띄는 점은 고려 후기 지장보살의 특징인 두건이다. 갸름한 얼굴에 초승달 같은 눈썹, 가늘고 긴 눈, 오뚝한 코, 오밀조밀한 입 등 섬세한 이목구비가 우아한 인상을 준다. 화려한 목걸이 등 장신구들은 고려 후기 귀족적인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신체 비율이 균형적이다.

오른손은 설법을 하는 손 모양으로, 아미타 구품인 중 하나이다. 왼손에 든 법륜은 언제 어디서나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이다.

이 불상은 고려 후기의 불상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우아하고 세련된 당대 최고의 걸작이다.


  • 명부전: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염라대왕과 시왕(十王)을 모신 법당

영문

Gilt-bronze Seated Ksitigarbha Bodhisattva at Dosoram Hermitage of Seonunsa Temple, Gochang

This is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It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In general,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is enshrined in a worship hall called Myeongbujeon, symbolizing the realm of the dead in Buddhist cosmology. However, in Dosoram Hermitage, Ksitigarbha is enshrined in Naewongung Hall, which symbolizes the Inner Court of the fourth heavenly realm.

A statue of Ksitigarbha Bodhisattva usually holds a scepter or a wish-fulfilling jewel in his hand, but this statue has a “wheel of dharma” in his left hand which symbolizes the perfect teachings of the Buddha. He raises his right hand in front of his chest with the thumb and middle finger put together, indicating he is giving a lecture. The green, shoulder-length hood he is wearing is characteristic of Ksitigarbha Bodhisattva statues made in the late Goryeo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지장보살을 나타낸 것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다. 이 불상은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지장보살상은 불교에서 유명계(저승세계)를 상징하는 명부전에 모셔진다. 그러나 도솔암에서는 도솔천의 내원을 상징하는 내원궁에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지장보살상은 지팡이나 구슬을 들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보살상은 부처의 가르침을 상징하는 ‘법륜’을 왼손에 들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데, 이는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어깨까지 내려온 초록색의 두건은 고려 후기에 만들어진 지장보살상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