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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만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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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8월 7일 (금) 20: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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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만동 유적
고창 만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창 만동 유적
한자 高敞 萬洞 遺蹟
주소 전라북도 고창읍 도산리 산32-4
지정번호 전라북도 기념물 제126호
지정일 2009년 10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고창 만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만동 유적'은 삼한 시대의 무덤 유적지이다. 고창에서 아산을 오가는 지방 도로 공사 구간에서 2002년 5월부터 7월까지 발굴하였다. 만동 유적은 3~5세기경 마한 모로비리국이 만동(현재의 고창읍 도산리)의 구릉지에다 쌓은 무덤으로 추정한다. 주구묘* 13기와 주구를 갖추고 있지 않은 단독묘 4기 등을 발굴하였다. 주요 매장 시설은 덧널무덤*이며, 대다수는 독무덤*이다. 이외에 토기류, 철기류, 유리구슬, 옥 등 수백 점의 유물도 나왔다. 또 칼 손잡이의 끝이 둥근 ‘환두도’와 일종의 장신구이자 위세품인 옥과 유리구슬도 다량 출토되었다.

만동 유적 주변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적의 밀집도가 높고 3~5세기의 유적이 집중되어 있다. 근처의 예지리 토성에서 마한의 성곽과 토기편, 망루형 건물지 등이 발굴되었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아 만동리 유적지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에서 언급한 마한의 소국인 ‘모로비리국’의 중심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 주구묘: 시신을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마한 시대 무덤
  •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 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 독무덤: 삼국 시대 이전 항아리 또는 독 두 개를 맞붙여서 관으로 쓰던 마한의 무덤 양식으로, 옹관묘라고도 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3~5세기경 만동(현재의 고창읍 도산리)의 구릉지에 쌓은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고창에서 아산을 오가는 지방 도로 공사 구간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2002년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주구묘 13기와 단독묘 4기 등을 발굴하였으며,/총 17기의 무덤과 3기의 토광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덧널무덤, 독무덤 등 원삼국시대의 무덤 양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토기류와 도검 등의 철기류, 유리구슬, 장식용 옥 등 모두 189점이 있다.

이곳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유적들 역시 3-5세기의 것들로, 무덤의 조성 주체는 마한의 소국 ‘모로비리국’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로비리국은 마한의 54개 소국 중 하나이며, 고창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비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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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고창 만동유적 발굴조사보고서, 호남문화재연구원, 2004. -> 모로비리국, 출토 유물 정보 등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