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고창 만동 유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4번째 줄: 4번째 줄: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501260000 고창 만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501260000 고창 만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고창 만동 유적
 
|대표명칭=고창 만동 유적
|영문명칭=
+
|영문명칭=Mandong Archaeological Site, Gochang
 
|한자=高敞 萬洞 遺蹟
 
|한자=高敞 萬洞 遺蹟
 
|주소=전라북도 고창읍 도산리 산32-4
 
|주소=전라북도 고창읍 도산리 산32-4
30번째 줄: 30번째 줄: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 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 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독무덤: 삼국 시대 이전 항아리 또는 독 두 개를 맞붙여서 관으로 쓰던 마한의 무덤 양식으로, 옹관묘라고도 한다.
 
*독무덤: 삼국 시대 이전 항아리 또는 독 두 개를 맞붙여서 관으로 쓰던 마한의 무덤 양식으로, 옹관묘라고도 한다.
 
  
 
===영문===
 
===영문===
 
+
'''Mandong Archaeological Site, Gochang'''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3~5세기경 만동(현재의 고창읍 도산리)의 구릉지에 쌓은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
3-5세기경 만동(현재의 고창읍 도산리)의 구릉지에 조성된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무덤의 조성 주체는 고창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모로비리국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의 예지리 토성에서 비슷한 시기의 성곽, 건물지, 토기편 등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모로비리국의 중심부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고창에서 아산을 오가는 지방 도로 공사 구간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으며, 2002년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주구묘 13기와 단독묘 4기 등을 발굴하였으며,/총 17기의 무덤과 3기의 토광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덧널무덤, 독무덤 등 원삼국시대의 무덤 양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토기류와 도검 등의 철기류, 유리구슬, 장식용 옥 등 모두 189점이 있다.
 
 
 
이곳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유적들 역시 3-5세기의 것들로, 무덤의 조성 주체는 마한의 소국 ‘모로비리국’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로비리국은 마한의 54개 소국 중 하나이며, 고창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비정된다.
 
  
*기울임꼴 글씨 내용 고민 후 선택 필요
+
고창과 아산 사이의 지방 도로를 공사하던 중 발견되었으며, 2002년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총 17기의 무덤과 3기의 토광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덧널무덤, 독무덤 등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토기류와 철기류 등이 있으며, 환두대도, 유리구슬, 장식용 옥 등의 장신구와 위세품도 다량 출토되었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2020년 8월 8일 (토) 17:39 판


고창 만동 유적
Mandong Archaeological Site, Gochang
고창 만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고창 만동 유적
영문명칭 Mandong Archaeological Site, Gochang
한자 高敞 萬洞 遺蹟
주소 전라북도 고창읍 도산리 산32-4
지정번호 전라북도 기념물 제126호
지정일 2009년 10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수량/면적 일원
웹사이트 고창 만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만동 유적'은 삼한 시대의 무덤 유적지이다. 고창에서 아산을 오가는 지방 도로 공사 구간에서 2002년 5월부터 7월까지 발굴하였다. 만동 유적은 3~5세기경 마한 모로비리국이 만동(현재의 고창읍 도산리)의 구릉지에다 쌓은 무덤으로 추정한다. 주구묘* 13기와 주구를 갖추고 있지 않은 단독묘 4기 등을 발굴하였다. 주요 매장 시설은 덧널무덤*이며, 대다수는 독무덤*이다. 이외에 토기류, 철기류, 유리구슬, 옥 등 수백 점의 유물도 나왔다. 또 칼 손잡이의 끝이 둥근 ‘환두도’와 일종의 장신구이자 위세품인 옥과 유리구슬도 다량 출토되었다.

만동 유적 주변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적의 밀집도가 높고 3~5세기의 유적이 집중되어 있다. 근처의 예지리 토성에서 마한의 성곽과 토기편, 망루형 건물지 등이 발굴되었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아 만동리 유적지는 『삼국지』 ‘위지동이전’에서 언급한 마한의 소국인 ‘모로비리국’의 중심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 주구묘: 시신을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마한 시대 무덤
  •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 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 독무덤: 삼국 시대 이전 항아리 또는 독 두 개를 맞붙여서 관으로 쓰던 마한의 무덤 양식으로, 옹관묘라고도 한다.

영문

Mandong Archaeological Site, Gochang

영문 해설 내용

3-5세기경 만동(현재의 고창읍 도산리)의 구릉지에 조성된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무덤의 조성 주체는 고창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모로비리국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의 예지리 토성에서 비슷한 시기의 성곽, 건물지, 토기편 등이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모로비리국의 중심부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고창과 아산 사이의 지방 도로를 공사하던 중 발견되었으며, 2002년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총 17기의 무덤과 3기의 토광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덧널무덤, 독무덤 등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토기류와 철기류 등이 있으며, 환두대도, 유리구슬, 장식용 옥 등의 장신구와 위세품도 다량 출토되었다.

참고자료

  • 고창 만동유적 발굴조사보고서, 호남문화재연구원, 2004. -> 모로비리국, 출토 유물 정보 등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