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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간성기선 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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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0월 27일 (목) 19:4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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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간성기선 서단 杆城基線 西端
간성기선 동단, 서단, 고성군청 미디어홍보관.
Goto.png 종합안내판: 고성 구 간성기선점 반석



해설문

국문

기선(基線)은 토지측량에 있어서 기준 되는 선이다.

간성기선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강원도에 유일하게 설치된 기선이다. 기선이란 삼각법을 이용해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구하는 삼각측량에서 기준이 되는 한 변을 말한다. 1912년 당시 측량 결과에 따르면 이곳 서단과 동단(간성읍 교동리 976-25번지) 사이의 거리는 3,126m이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일제는 우리나라를 식민 통치할 목적으로 대대적인 토지조사사업을 시행하였다. 당시 국토 전역을 23개의 삼각망으로 나누고 전국 13개소(지금의 북한지역 7개소, 남한지역 6개소)에 기선을 설치하여 각 기선 사이의 거리를 정밀하게 실측하였다. 이때 설치된 간성기선은 강원도 지역의 지형과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서단 기준점을 표시한 반석은 가로 30cm, 세로 30cm 크기의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한국전쟁 때 매몰되었던 것을 1997년 발굴하였고, 2010년 보호각을 설치하는 등 현재의 모습으로 주변을 정비하였다. 동단과 서단의 반석은 ‘고성 구 간성기선점 반석’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