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도내 주초석 및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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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신도내 주초석석재
Pillar Base Stones of Sindoan in Gyeryongsan Mountain
"계룡산 신도 내 주초석 및 석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계룡산 신도내 주초석석재
영문명칭 Pillar Base Stones of Sindoan in Gyeryongsan Mountain
한자 鷄龍山 新都內 柱礎石石材
주소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석계리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66호
지정일 1976년 6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궁궐·관아/궁궐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200평
웹사이트 "계룡산 신도 내 주초석 및 석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계룡산 일대로 도성 이전을 결정하고, 도성 공사에 사용할 석재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석재들은 부남리와 석계리, 정장리 일대에서 모아온 것으로, 크기는 대략 직경 1.2m×1.8m이며 궁 궐 건축용 주춧돌로 판단된다.

신도안이라는 명칭도 언제부터 불렸는지 분명하게 알 수는 없지만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태조가 즉위하여 계룡산 남쪽으로 도성을 옮기기 위해 기초공사까지 하다가 물길이 멀어 중지하게 되었고, 이후에 이곳을 신도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영문

These stones were supposed to be used for building a capital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Joseon’s founding king Taejo (r. 1392-1398) initially planned to locate the capital of the new dynasty in the southern area of Gyeryongsan Mountain. Construction began in 1393, but ceased the following year due to concerns that this area was not suitable as a capital, such as that it was far from a waterway. Ultimately, Hanyang (part of today's Seoul) was chosen to be the capital. Nevertheless, since then, this area has been called “Sindoan” or “Sindonae,” meaning “in the new capital.”

The remaining stones measure about 1.2 to 1.8 m in diameter and are presumed to have been prepared as base stones for pillars of a royal palace.

영문 해설 내용

이 석재들은 조선의 도성을 짓는 데 사용하려고 했던 것들이다.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는 원래 새 왕조의 도성을 계룡산 남쪽으로 정하려고 했다. 1393년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이곳은 물길이 멀기 때문에 도읍으로 적절하지 않다 하여 1년 만에 중지하게 되었고, 결국은 한양으로 천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이 지역은 신도안 또는 신도내, 즉 ‘새 도성의 안’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불려왔다.

남아있는 석재들은 대략 직경 1.2~1.8m이며, 궁궐 건축용 주춧돌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