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다보탑
HeritageWiki
이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9월 25일 (금) 14:39 판 (새 문서: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사진=경주불국사다보탑.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13700200000 경주 불국사...)
경주 불국사 다보탑 Dabotap Pagoda of Bulguksa Temple, Gyeongju |
|
대표명칭 | 경주 불국사 다보탑 |
---|---|
영문명칭 | Dabotap Pagoda of Bulguksa Temple, Gyeongju |
한자 | 慶州 佛國寺 多寶塔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불국로 385 |
지정번호 | 국보 제20호 |
지정일 | 1962년 12월 2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
시대 | 통일신라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경주 불국사 다보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
해설문
국문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에 석가탑(불국사 삼층석탑, 국보 제21호)과 동서로 마주보고 있다. 원래 이름은 다보여래상주증명탑(多寶如來常住證明塔)이다.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이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두 탑으로 구현한 것이다. 석가탑이 우리나라의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면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대표한다.
두 탑은 형태가 전혀 다른 비대칭이지만, 양 탑의 바닥돌과 몸돌의 높이가 같아 대칭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보탑의 바닥은 십(十)자를 기본으로 사방에 돌계단을 설치하고 8각으로 몸돌과 난간을 둘러 층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계단에도 본래 난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네 모서리에 사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한마리만 남아 있다. 4각, 8각, 원을 한 탑에서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각 부분의 길이·너비·두께를 일정하게 적용하였다.
1925년경에 일본인들에 의해 완전 해체·보수가 있었는데, 이때 탑에서 불상을 포함한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가 발견되었다는 짧은 기록만 있을 뿐, 유물의 행방조차 알 수 없다.
다보탑의 건립 시기는 불국사가 창건된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으로 추측된다. 석가탑에서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고려 현종 15년(1024)에 수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목조건축의 복잡한 구조를 단순하게 돌로 만들어낸 뛰어난 작품으로 8세기 통일신라 석조미술의 정수(精髓)를 보여준다.
- 사리장엄구(舍利莊嚴具) : 사리함과 사리병을 비롯해 사리를 봉안하는 모든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