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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일원-노서동 고분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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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reungwon Ancient Tomb Complex,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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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에 속한 고분군 중 경주시 노서동에 해당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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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은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 노서동, 노동동,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에 걸친 602,314㎡ 넓이의 규모이다.  
 
 
이곳에 있는 13기의 고분은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의 주인은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 밀집한 고분들 중 금관총(金冠塚), 서봉총, 데이비드총, 마총, 쌍상총이 일제강점기에 조사되었으며, 해방 후에는 호우총과 은령총이 발굴되었다.  
 
  
금관총과 서봉총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흡했던 발굴 정보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금제장신구 외에 유리그릇 등의 외국 제품이 많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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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노서동에는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13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으며, 왕이나 왕족의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름이 80m 가량 되는 초대형 고분도 포함되어 있다. 2기는 굴식돌방무덤이고 나머지는 모두 돌무지덧널무덤이다.  
  
특히 금관총에서는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글자를 새긴 둥근고리큰칼이 다수 확인되었다. 이는 신라 고분 부장품에서 확인된 최초의 왕호(王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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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고분으로는 1921년 신라의 금관이 최초로 발견되었던 금관총, 고고학자였던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아돌프(Gustaf VI Adolf, 재위 1950-1973)가 황태자 시절인 1926년 직접 발굴에 참여했던 서봉총 등이 있다. 두 고분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금제장신구 외에 유리그릇과 같은 외국의 물품도 많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관총에서는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둥근고리큰칼이 다수 출토되었으며, 이는 신라 고분 부장품에서 확인된 최초의 왕호(王號)이다.
  
대릉원은 본래 여러 개의 사적으로 나뉘어져 있었던 고분들을 2011년 하나로 통합하고, 『삼국사기』에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지냈다는 기록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신라 왕릉 중 가장 큰 규모인 황남대총과 신라시대의 그림인 천마도가 발굴된 천마총, 미추왕릉 등 왕, 왕비, 귀족들의 무덤 23기가 약 415,000㎡의 유적지 안에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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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총에서도 금관이 발견되었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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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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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금령총, 94년 만에 재발굴", 경북매일, 2018.09.06.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54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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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2020년 7월 4일 (토) 20:13 판


경주 대릉원 일원
Daereungwon Ancient Tomb Complex, Gyeongju
경주 대릉원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대릉원 일원
영문명칭 Daereungwon Ancient Tomb Complex, Gyeongju
한자 慶州 大陵園 一圓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계림로 9
지정번호 사적 제512호
지정일 2011년 7월 28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수량/면적 602,314㎡
웹사이트 경주 대릉원 일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경주 대릉원 일원의 고분군 가운데 행정구역이 경주시 노서동에 해당하는 곳이다. 통합되기 전에는 사적 제39호 노서리고분군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봉황로를 사이에 두고 동편의 노동리고분군과 구별된다.

이곳에서 13기의 고분이 확인되었는데, 서봉총(瑞鳳冢) 등 2기는 표주박 모양이고, 서봉황대(西鳳凰臺) 고분은 지름이 80m 가량으로 황남대총이나 노동동의 봉황대고분에 버금가는 대형 고분이다.

일제강점기에 금관총(金冠塚), 서봉총과 데이비드총, 마총, 쌍상총 등이 조사되었고, 해방 후 호우총과 은령총이 발굴되었다. 금관총과 서봉총 및 데이비드총은 다시 발굴조사하여 일제강점기의 미흡하였던 발굴 자료를 보완하였다. 쌍상총과 마총은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이고, 나머지는 모두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이다. 금관총과 서봉총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금제장신구 외에 유리그릇 등의 외국 제품이 많이 출토되었다.

대부분 5〜6세기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판단된다. 특히 금관총에서는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글자를 새긴 둥근고리큰칼이 다수 확인되어 주목된다.


  • 이사지왕(尒斯智王) :『삼국사기』등의 역사서에는 등장하지 않는 왕의 이름으로 성은 김(金), 이름은 이사(尒斯)로 추정된다.

영문

Daereungwon Ancient Tomb Complex, Gyeongju

영문 해설 내용

대릉원은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 노서동, 노동동, 황남동, 황오동, 인왕동에 걸친 602,314㎡ 넓이의 규모이다.

이곳 노서동에는 5~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13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으며, 왕이나 왕족의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름이 80m 가량 되는 초대형 고분도 포함되어 있다. 2기는 굴식돌방무덤이고 나머지는 모두 돌무지덧널무덤이다.

대표적인 고분으로는 1921년 신라의 금관이 최초로 발견되었던 금관총, 고고학자였던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아돌프(Gustaf VI Adolf, 재위 1950-1973)가 황태자 시절인 1926년 직접 발굴에 참여했던 서봉총 등이 있다. 두 고분에서는 금관*을 비롯한 금제장신구 외에 유리그릇과 같은 외국의 물품도 많이 출토되었다. 특히 금관총에서는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둥근고리큰칼이 다수 출토되었으며, 이는 신라 고분 부장품에서 확인된 최초의 왕호(王號)이다.

  • 서봉총에서도 금관이 발견되었음.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