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사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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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사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Namsa-ri, Gyeongju
경주 남사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경주 남사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in Namsa-ri, Gyeongju
한자 慶州 南莎里 三層石塔
주소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234-2번지
지정번호 보물 제907호
지정일 1987년 3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경주 남사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석탑은 2층으로 된 바닥돌에 3층의 몸돌을 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형식이다.

바닥돌은 아래 위 모두 모서리 기둥과 한 개씩의 안기둥을 새겼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만들어 올렸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모두 4단이고 처마는 모서리에서 급하게 치켜 올려졌다. 꼭대기 머리장식은 받침돌(露盤)만 남아 있다. 1975년 복원할 때 위층 바닥돌의 북쪽 면석을 새로 보완했을 뿐 비교적 온전한 모습이다.

탑이 위치한 곳은 기록이나 구전이 없어 내력은 전혀 알 수 없으나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이어서 작은 규모의 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Namsa-ri, Gyeongju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late 9th century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consists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partially damaged decorative top. The corners and the sides of the base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Each body and roof stone is made of a separate piece of ston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nd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In 1975, when the pagoda was renovated, a stone on the northern side of the base in its upper tier was added. Apart from this alteration, the pagoda has been preserved well in its original form.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기인 9세기 말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2단의 기단, 3층의 몸돌 및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기단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겼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밑면에 4단 받침을 두었다.

1975년에 보수하였는데 이때 위층 기단의 북쪽 돌을 새로 보충했을 뿐 대부분은 원래의 모습대로 잘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