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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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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마을 입구에 심어 놓고 마을을 수호하는 나무로 여겨왔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마을 입구에 심어 놓고 마을을 수호하는 나무로 여겨왔다.
  
원천마을의 이 느티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35m, 둘레 7.8m로 외형이 우람하고 생육상태도 좋다. 1480년 무렵 전경륜이라는 사람이 마을 터를 처음 잡으면서, 이 마을이 풍수지리상으로 배 모양이기 때문에 돛대가 될 느티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고 많은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 해서 이 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한다. 1970년대까지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 앞에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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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마을의 이 느티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35m, 가슴높이 둘레 7.8m로 외형이 우람하고 생육상태도 좋다. 1480년 무렵 전경륜이라는 사람이 마을 터를 처음 잡으면서, 이 마을이 풍수지리상으로 배 모양이기 때문에 돛대가 될 느티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고 많은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 해서 이 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한다. 1970년대까지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 앞에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느티나무가 있는 원천마을은 장기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전팔고(1540-1612, 호: 원천)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
 
느티나무가 있는 원천마을은 장기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전팔고(1540-1612, 호: 원천)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

2022년 7월 15일 (금) 16:24 판


거창 원천느티나무
거창 원천 느티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거창 원천느티나무
한자 居昌 原泉느티나무
주소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772-1번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197호
지정일 1997년 12월 31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주
웹사이트 거창 원천 느티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나무는 느티나무이며 수령(樹齡)이 500년 정도이며, 높이 35m, 둘레 7.8m로 외형이 우람하고 생육상태도 좋다.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마을 앞에 정자나무로 심어 놓고 마을 사람들의 수호신목(守護神木) 으로 받들어 왔던 귀한 나무이다.

1480년경 당시 훈도(訓導)였던 전경륜(全敬倫)이 마을 터를 처음 잡으면서 이 마을이 풍수지리상으로 배형이기 때문에 돛대가 될 느티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고 많은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 해서 이 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한다.

옛 가산초등학교(1961~1996) 운동장 정원수였던 이 나무 앞에서 1970년대까지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지냈다고 한다.

느티나무가 있는 원천마을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전팔고(全八顧)의 호(號)인 원천(原泉)을 따서 마을 이름을 지었는데 다른 말로 ‘샘내’ 또는 ‘정천(井川)’ 이라고도 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 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마을 입구에 심어 놓고 마을을 수호하는 나무로 여겨왔다.

원천마을의 이 느티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35m, 가슴높이 둘레 7.8m로 외형이 우람하고 생육상태도 좋다. 1480년 무렵 전경륜이라는 사람이 마을 터를 처음 잡으면서, 이 마을이 풍수지리상으로 배 모양이기 때문에 돛대가 될 느티나무를 심으면 마을이 번영하고 많은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 해서 이 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한다. 1970년대까지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 앞에 모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느티나무가 있는 원천마을은 장기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전팔고(1540-1612, 호: 원천)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