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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이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인돌은 생김새에 따라 땅 위에 책상처럼 세우는 탁자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받침돌 없이 평평한 돌을 얹는 바둑판식으로 나뉜다. 이 유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의 무게가 약 53톤이다. | ||
+ | 우리나라는 고인돌 왕국이라고 할 만큼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강화도 고인돌은 동북아시아 고인돌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2000년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
===영문=== | ===영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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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Ganghwado Island is home to a total of 160 dolmens. Among these, 70 were inscrib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2000, together with others in the Hwasun and Gochang areas in Jeolla-do Provin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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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dolmen in Bugeun-ri is the most iconic table type dolmen of Korea. Table type dolmens are composed of upright, stone slabs covered by a wide, flat capstone to create an above-ground burial chamber. The overall height is 2.6 m. The granite capstone measures 6.5 m in length, 5.2 m in width, and weighs around 53 tons. This dolmen is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 ||
===영문 해설 내용=== | ===영문 해설 내용=== | ||
+ |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지석묘는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지석묘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가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강화도에는 총 160기의 지석묘가 있으며, 이중 70기가 전라도 화순과 고창의 지석묘들과 함께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
− | + | 부근리의 지석묘는 한국의 대표적인 탁자식 지석묘이다. 탁자식은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넓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만든다. 전체 높이는 2.6m 이며, 화강암으로 된 덮개돌은 길이 6.5m, 너비 5.2m, 무게는 약 53톤이다. 이 지석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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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4일 (일) 19:05 판
강화 부근리 지석묘 Dolmen in Bugeun-ri, Gangh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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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강화 부근리 지석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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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Dolmen in Bugeun-ri, Ganghwa |
한자 | 江華 富近里 支石墓 |
주소 | 인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번지 |
지정번호 | 사적 제137호 |
지정일 | 1964.07.11 |
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지석묘 |
관리자 | 강화군 |
시대 | 청동시대 |
수량/면적 | 69,293㎡ |
웹사이트 | 강화 부근리 지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유적이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인돌은 생김새에 따라 땅 위에 책상처럼 세우는 탁자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받침돌 없이 평평한 돌을 얹는 바둑판식으로 나뉜다. 이 유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의 무게가 약 53톤이다.
우리나라는 고인돌 왕국이라고 할 만큼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강화도 고인돌은 동북아시아 고인돌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2000년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영문
Dolmen in Bugeun-ri, Ganghwa
A dolmen is a type of megalithic tomb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 Dolmens are found all over the world, but 40,000 to 45,000 of them - nearly 40% of the world's total - are located on the Korean peninsula. Ganghwado Island is home to a total of 160 dolmens. Among these, 70 were inscribed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in 2000, together with others in the Hwasun and Gochang areas in Jeolla-do Province.
This dolmen in Bugeun-ri is the most iconic table type dolmen of Korea. Table type dolmens are composed of upright, stone slabs covered by a wide, flat capstone to create an above-ground burial chamber. The overall height is 2.6 m. The granite capstone measures 6.5 m in length, 5.2 m in width, and weighs around 53 tons. This dolmen is on the UNESCO World Heritage List.
영문 해설 내용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거석무덤이다. 지석묘는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세계 지석묘의 40%에 달하는 4만~4만 5천기가 한반도에서 발견되었다. 강화도에는 총 160기의 지석묘가 있으며, 이중 70기가 전라도 화순과 고창의 지석묘들과 함께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부근리의 지석묘는 한국의 대표적인 탁자식 지석묘이다. 탁자식은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넓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만든다. 전체 높이는 2.6m 이며, 화강암으로 된 덮개돌은 길이 6.5m, 너비 5.2m, 무게는 약 53톤이다. 이 지석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