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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601870000 강진 사문안 석조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601870000 강진 사문안 석조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강진 사문안 석조상
 
|대표명칭=강진 사문안 석조상
|영문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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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Stone Statue from Samunan Village, Gangjin
 
|한자=康津 寺門안 石造像
 
|한자=康津 寺門안 石造像
 
|주소=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갈동리 1171
 
|주소=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갈동리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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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이 석상은 원래 사문안골 월남사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는데, 194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이러한 석상은 원래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민간 신앙의 요소와 결합하여 마을 수호신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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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상은 원래 월남사 터 인근 사문안 마을에 있었다.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민간 신앙의 요소와 결합하여 마을 수호신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194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상의 전체적인 형태는 큼지막한 둥근 받침 위로 사각의 석상이 놓여 있는 모습이다. 둥근 받침은 네 조각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다. 석상은 뒷면은 자연석 그대로 둔 채 삼면에 13가지의 다양한 상이 새겨져 있다. 이 상들은 머리에 뿔이 있거나 눈, 코, 입 등이 과장되었으며 방망이를 드는 등 주로 도깨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왼손으로 물건을 잡고 앉아있는 승려의 모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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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전체적인 형태는 큼지막한 둥근 받침 위로 사각의 석상이 놓여 있는 모습이다. 둥근 받침은 네 조각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다. 석상은 삼면에는 13가지의 다양한 상이 새겨져 있다. 이 상들은 머리에 뿔이 있거나 눈, 코, 입 등이 과장되었으며 방망이를 드는 등 주로 도깨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왼손으로 물건을 잡고 앉아있는 승려의 모습에 가깝다.  
  
  

2019년 11월 8일 (금) 20:11 판


강진 사문안 석조상
Stone Statue from Samunan Village, Gangjin
강진 사문안 석조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강진 사문안 석조상
영문명칭 Stone Statue from Samunan Village, Gangjin
한자 康津 寺門안 石造像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갈동리 1171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187호
지정일 1992년 3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간신앙/마을신앙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강진 사문안 석조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강진 사문안 석조상은 면동 마을 길가에 있는 돌로 만든 상이다. 석상의 전체적인 형태는 큼지막한 둥근 받침 위로 사각의 석상이 놓여 있는 모습이다. 둥근 받침은 네 조각의 돌을 이어 놓았으며 가운데를 사각으로 파고 석상을 고정시켜 놓았다. 석상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여 앞면과 양 옆면만 약간 다듬었을 뿐 뒷면은 자연석 그대로이다. 받침은 윗면에 8판의 연꽃 무늬를 새겨 넣었으며 석상의 앞면과 옆면에는 다양한 상 13가지를 조각해 놓았다. 이 상들은 머리에 뿔이 있거나 눈, 코, 입 등을 강하게 부각시킨 모습이나 방망이를 든 도깨비 등 주로 도깨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악귀를 물리치는 얼굴 형상이다. 왼손으로 물건을 잡고 비스듬한 사면에 있는 좌상은 승려의 모습에 가깝다.

석상의 기능이 불교적 요소와 관련한 것으로 짐작하며 도깨비에 대한 민간 신앙 요소와도 복합하여 두 문화의 결합을 보여 주는 흥미로운 조형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상은 원래 사문안골 원남사 터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는데 194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영문

Stone Statue from Samunan Village, Gangjin

This stone statue was originally located in Samunan Village near Wollamsa Temple. It is presumed that this statue marked the premises of the temple. It also functioned as a village guardian that is believed to spiritually protect the village, which reveals a fusion of Buddhism and folk religion. I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1943.

The statue consists of a square pillar atop a round platform. The platform is divided into four pieces of stone carved in flat lotus patterns. On three sides of the stone pillar, 13 figures, mostly goblins with horns or exaggerated faces, are carved. Some of the figures are holding a club, and others look like seated monks holding something in their left hand.

영문 해설 내용

이 석상은 원래 월남사 터 인근 사문안 마을에 있었다.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민간 신앙의 요소와 결합하여 마을 수호신의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194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상의 전체적인 형태는 큼지막한 둥근 받침 위로 사각의 석상이 놓여 있는 모습이다. 둥근 받침은 네 조각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다. 석상은 삼면에는 13가지의 다양한 상이 새겨져 있다. 이 상들은 머리에 뿔이 있거나 눈, 코, 입 등이 과장되었으며 방망이를 드는 등 주로 도깨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왼손으로 물건을 잡고 앉아있는 승려의 모습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