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영문)
1번째 줄: 1번째 줄: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문화유산정보
 
|사진=예천청룡사석조여래좌상.jpg
 
|사진=예천청룡사석조여래좌상.jpg

2019년 11월 21일 (목) 10:52 판

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
Stone Seated Buddha of Cheongnyongsa Temple, Yecheon
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of Cheongnyongsa Temple, Yecheon
한자 醴泉 靑龍寺 石造如來坐像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선리 520-2
지정번호 보물 제424호
지정일 1965년 7월 16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예천 청룡사 석조여래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룡사 석조여래좌상은 9세기 통일신라 후기 불상으로,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제425호)과 함께 청룡사 법당에 모셔져 있다.

머리카락이 작은 소라 모양으로 말려 있고, 그 위로 낮은 상투 모양의 육계*가 있다. 눈, 코, 입이 작고 섬세하며 볼이 통통하고 이중 턱이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단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어깨가 좁으며 손과 발이 가냘프고 체구가 작아서 긴장감이 빠진 느낌이다.

전체 높이는 217㎝이고 석불의 높이는 93.5㎝, 광배光背의 높이는 150㎝이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광배는 끝이 뾰족한 타원형으로 연꽃무늬와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에는 상대·중대·하대를 갖춘 화려한 팔각 연꽃무늬가 아름답게 조각되어 있다.

당당하면서도 움츠러든 것 같은 조각 수법, 부드러운 신체 표현, 대좌와 광배의 형식 등은 통일신라 후기 9세기 작품으로서 손색이 없는 우수한 작품이다.


  • 육계: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솟아오른 혹 같은 것으로 지혜를 상징함

영문

Stone Seated Buddha of Cheongnyongsa Temple, Yecheon

The statue on the right is of Sakyamuni, the Buddha. It was made in the 9th century.

The right hand of the Buddha reaches down toward the ground, while the left hand rests on his knee, indicating the attainment of spiritual enlightenment. The statue has curly hair and a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the head, which is a symbol of the Buddha’s wisdom. The jewel-like spot carved between the Buddha's eyebrows is a tuft of white hair which symbolizes his mercy shining out to the world. The three creases encircling his neck represent the “three destinies” of afflictions, actions, and suffering.

The Buddha is seated on an octagonal base decorated with lotus designs. The oval-shaped halo is pointed at the top and is decorated with lotus and flame designs.

The entire statue measures 2.2 m in height, while the Buddha and the halo measure 0.9 m and 1.5 m, respectively.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9세기 경에 만들어졌다.

부처의 오른손은 땅을 향하고 있고 왼손은 무릎 위에 있는데, 이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순간을 상징한다. 소라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는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목에는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중생이 걷게 되는 세 가지의 길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세 줄의 주름이 진하게 새겨져 있다.

불상은 연꽃무늬로 장식된 8각형의 대좌에 앉아 있으며,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광배에는 연꽃무늬와 불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전체 높이는 2.2m이고 석불의 높이는 0.9m, 광배의 높이는 1.5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