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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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해금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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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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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해발 m의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서 유일하게 산악 공원에 해당한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산이기 때문에 내륙에 있는 산보다 훨씬 더 높아 보인다. 예전부터 남해의 소금강으로 알려진 이 산은 원래 이름이 보광산이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성계가 이 산에서 200여 일 간의 기도를 한 후 산신의 영험을 받았으며, 그 때 자신이 왕이 되면 산을 온동 비단으로 감싸주겠다고 약속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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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은 소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 만들어진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 공원이다. 신라 시대에 원효 대사(元曉 大師)가 보광산에서 기도하면서 보광사라는 절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뜻으로 비단 금[錦] 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침내 왕이 된 이성계는 산신과의 약속에 따라 산의 이름을 비단 금 자를 써서 금산이라 명명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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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은 으뜸봉인 망대와 자연 동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정상에서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정상에는 쌍계사에 속한 암자인 보리암이 있는데,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로 불린다.  
  
산의 정상부는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루며, 우거진 숲과 함께 철따라 수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자연 석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은 소금강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신라 때 원효대사가 지었다고 하는 보리암에는 인도에서 제작되어 용왕의 호위를 받으며 이곳까지 왔다고 전해지는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그런 영험 덕분인지 오늘날에도 이곳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기도처로 이름이 높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보리암 앞에는 가락국의 김수로 왕비가 인도에서 배에 실어 왔으며, 그 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묻었다고 하는 3층 석탑이 있다. 이 석탑 위에서는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데, 이 역시 신비할 따름이다. 이처럼 금산은 많은 전설과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산으로, 멀리보이는 상주 해수욕장과 더불어 이 고장 최고의 명승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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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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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msan Mountain, Namhae'''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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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untain (681 m above sea level) lies at the southern end of the Sobaek Mountains and is located within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It was originally known as Bogwangsan, having gotten its name from Bogwangsa Temple which was established by the great monk Wonhyo (617-686). However, the mountain was renamed by Yi Seong-gye (1335-1408), the founder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ho came to this sacred mountain to wish for heavenly permission to establish the new dynasty. After praying here for 100 days, he was finally able to found the new dynasty. The name Geumsan means "silk mountain," which implies that the new king adorned the mountain with eternal silk to express his deepest gratitude. It is also known as "little Geumgangsan" in reference to the beauty of the renowned Geumgangsan Mountain (in today's North Korea).  
====초고====
 
이 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해발고도는 705m이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의 기도처로서 그가 이곳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普光山)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태조 이성계(李成桂, 1335~1408)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바꿔 부른데서 지금의 이름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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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untain features 38 scenic sites, such as Mangdae Peak and Ssanghongmun Cave. These sites, together with the mountain's rock outcrops and colorful foliage, create a spectacular landscape. From the mountain's peak, the many small islands dotting the coastline can be observed. Boriam Hermitage at the peak of Geumsan Mountain is one of three temples well-known for granting prayers, along with Bomunsa Temple on Ganghwado Island and Hongnyeonam Hermitage of Naksansa Temple in Yangyang.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겨울의 눈 덮인 금강산을 ‘뼈만 하얗게 남은 모습’이라 하여 개골산(皆骨山)이라 하는데, 그것과 비교하여 ‘온통 바위로 둘러싸인 모습’으로 개암산(皆巖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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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산은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금산삼십팔경(錦山三十八景)으로 불린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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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해발 681m)은 소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617-686)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이성계(1335-1408)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조선을 건국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는 뜻으로 ‘비단산’이라는 뜻의 ‘금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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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봉인 망대와 자연 동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정상에서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정상에는 보리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한국의 3대 기도처로 불린다.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해발고도는 681m이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의 기도처로서 그가 이곳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普光山)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태조 이성계(李成桂, 1335~1408)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은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정상에서 보이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의 경치가 일품이다. 또한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는 곳이라, 가을이면 오색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문맥요소'''==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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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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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금) 16:34 기준 최신판

남해 금산
Geumsan Mountain, Namhae
남해 금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남해 금산
영문명칭 Geumsan Mountain, Namhae
한자 南海 錦山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91 등 (상주리)
지정번호 명승 제39호
지정일 2008년 5월 2일
분류 자연유산/명승/자연명승
수량/면적 559,782㎡
웹사이트 남해 금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해 금산은 소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 만들어진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 공원이다. 신라 시대에 원효 대사(元曉 大師)가 보광산에서 기도하면서 보광사라는 절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뜻으로 비단 금[錦] 자를 써서 ‘금산(錦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은 으뜸봉인 망대와 자연 동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정상에서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정상에는 쌍계사에 속한 암자인 보리암이 있는데,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로 불린다.

영문

Geumsan Mountain, Namhae

This mountain (681 m above sea level) lies at the southern end of the Sobaek Mountains and is located within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It was originally known as Bogwangsan, having gotten its name from Bogwangsa Temple which was established by the great monk Wonhyo (617-686). However, the mountain was renamed by Yi Seong-gye (1335-1408), the founder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ho came to this sacred mountain to wish for heavenly permission to establish the new dynasty. After praying here for 100 days, he was finally able to found the new dynasty. The name Geumsan means "silk mountain," which implies that the new king adorned the mountain with eternal silk to express his deepest gratitude. It is also known as "little Geumgangsan" in reference to the beauty of the renowned Geumgangsan Mountain (in today's North Korea).

The mountain features 38 scenic sites, such as Mangdae Peak and Ssanghongmun Cave. These sites, together with the mountain's rock outcrops and colorful foliage, create a spectacular landscape. From the mountain's peak, the many small islands dotting the coastline can be observed. Boriam Hermitage at the peak of Geumsan Mountain is one of three temples well-known for granting prayers, along with Bomunsa Temple on Ganghwado Island and Hongnyeonam Hermitage of Naksansa Temple in Yangyang.

영문 해설 내용

금산(해발 681m)은 소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본래는 신라의 원효대사(617-686)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다. 이후 이성계(1335-1408)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조선을 건국하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하여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는 뜻으로 ‘비단산’이라는 뜻의 ‘금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봉인 망대와 자연 동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정상에서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정상에는 보리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한국의 3대 기도처로 불린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남해 금산 문화유산 남해 금산
원효대사(元曉大師) 인물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
이성계(李成桂) 인물 이성계(李成桂) 1335-1408
보광사(普光寺) 문화유산 보광사(普光寺)
보광산(普光山) 장소 보광산(普光山)
소금강(小金剛) 개념 소금강(小金剛)
개암산(皆巖山) 개념 개암산(皆巖山)
금산삼십팔경(錦山三十八景) 개념 금산삼십팔경(錦山三十八景)
보리암 문화유산 보리암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금산 이성계 ~와 관계가 있다.
금산 보광산 ~와 관계가 있다.
보광산 원효대사 ~와 관계가 있다.
금산삼십팔경 금산 ~와 관계가 있다.
보리암 금산 ~와 관계가 있다.

갤러리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