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광전(김제 금산사 일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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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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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이 법당은 수계(受戒), 설계(說戒), 설법(說法) 등 사원의 중요한 의식을 집행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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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전각으로 『화엄경』의 연화장세계(蓮花藏世界)를 상징한다. 연화장세계를 다른 말로 ‘대정적(大靜寂)의 세계’라고 하며, 여기서 대적광전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대적광전은 본래 대웅대광명전이었다. 대웅대광명전으로 불리던 때에는 이곳에 법신비로자나불, 보신노사나불, 화신석가모니불 등 삼신불만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정유재란(1597년) 때 경내의 모든 전각이 소실된 후 인조 13년(1635년)에 이르러 도량을 재건하였는데, 대웅대광명전과 극락전, 약사전에 봉안하고 있던 5여래 6보살을 다시 조상하여 모두 한자리에 봉안하고 현액을 대적광전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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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대적광전의 본래 명칭은 대웅대광명전이었으며, 여기에 법신비로자나불, 보신노사나불, 화신석가모니불 등 삼신불을 봉안하였다. 정유재란(1597년) 때 금산사의 모든 전각이 불에 타서, 인조 13년(1635)에 절을 중창하였다. 이 때 대웅대광명전과 극락전, 약사전에 모셨던 불상을 모두 한 건물에 모시고 전각의 이름을 대적광전으로 바꾸었다.
  
1986년 원인 모를 화재로 법당이 전소되어 보물 제476호 지정이 해제되었으나, 1990년에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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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적광전 안에는 왼쪽에서부터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약사불의 5여래가 있다. 이들 사이에 왼쪽에서부터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의 6보살이 서 있다. 이와 같이 많은 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해 전각을 앞면 7칸, 옆면 4칸의 큰 규모로 조성하였다. 1968년에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으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면서 보물에서 지정해제되었고, 1990년에 현재의 건물로 복원하였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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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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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kgwangjeon Hall'''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전각이다. 비로자나불은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며, 대적광전이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광명이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산사 대적광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5년에 다시 지었으며, 1968년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어 보물 지정에서 해제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90년에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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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kgwa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a statue of Vairocana, the Cosmic Buddha, who embodies the absolute universal truth. The name of the hall refers to the "great tranquil light," where Vairocana is believed to reside.  
  
전각 안의 기다란 불단 위에는 5구의 불상과 6구의 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불상은 왼쪽에서부터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약사불이고, 이들 사이의 보살상은 왼쪽에서부터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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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h halls usually enshrine a triad with Vairocana as the principal buddha, but this one enshrines 10 statues in addition to the principal Vairocana. The larger seated statues depict buddhas, namely, Amitabha, Sakyamuni, Nosana, and Bhaisajyaguru, while the smaller standing statues depict bodhisattvas, namely, Mahasthamaprapta, Avalokitesvara, Manjusri, Samantabhadra, Suryaprabha, and Candraprabha. This varied collection symbolizes the essence of Korean Buddhism, which does not lean towards one particular idea or school in its quest toward enlightenment.  
  
이처럼 불교의 대표적인 부처와 보살을 한 전각에 모신 것은 진리를 깨우치는 데에는 어느 하나의 사상이나 종파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우리나라 특유의 통불교(通佛敎)적 성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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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unknown when this hall was first established, but i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rebuilt in 1635. In 1968, it was designated as Treasure No. 476, but later in 1986, the building burnt down, and thus, its designation as a cultural heritage was revoked. The current hall was built in 1990.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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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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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인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대적광전이란 부처님의 광명이 세상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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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는 삼존불을 모시지만, 금산사의 대적광전에는 주불인 비로자나불 외에 10구의 불상을 더 모시고 있다. 큰 좌상들은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노사나불, 약사불이고, 이들보다 크기가 작은 입상들은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이 다. 이와 같은 불상들은 진리를 깨우치는 데에는 어느 하나의 사상이나 종파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한국 불교의 성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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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적광전이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5년에 다시 지었으며, 1968년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어 보물 지정에서 해제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90년에 지었다.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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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김제 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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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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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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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020 국문집필]] [[분류: 2020 국문초안지원사업]]

2021년 2월 5일 (금) 16:34 기준 최신판

대적광전
Daejeokgwangjeon Hall
"금산사 대적광전", 디지털 김제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표명칭 대적광전
영문명칭 Daejeokgwangjeon Hall
한자 大寂光殿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1



해설문

국문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전각으로 『화엄경』의 연화장세계(蓮花藏世界)를 상징한다. 연화장세계를 다른 말로 ‘대정적(大靜寂)의 세계’라고 하며, 여기서 대적광전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금산사 대적광전의 본래 명칭은 대웅대광명전이었으며, 여기에 법신비로자나불, 보신노사나불, 화신석가모니불 등 삼신불을 봉안하였다. 정유재란(1597년) 때 금산사의 모든 전각이 불에 타서, 인조 13년(1635)에 절을 중창하였다. 이 때 대웅대광명전과 극락전, 약사전에 모셨던 불상을 모두 한 건물에 모시고 전각의 이름을 대적광전으로 바꾸었다.

현재 대적광전 안에는 왼쪽에서부터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약사불의 5여래가 있다. 이들 사이에 왼쪽에서부터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의 6보살이 서 있다. 이와 같이 많은 부처님을 봉안하기 위해 전각을 앞면 7칸, 옆면 4칸의 큰 규모로 조성하였다. 1968년에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으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면서 보물에서 지정해제되었고, 1990년에 현재의 건물로 복원하였다.

영문

Daejeokgwangjeon Hall

Daejeokgwang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enshrining a statue of Vairocana, the Cosmic Buddha, who embodies the absolute universal truth. The name of the hall refers to the "great tranquil light," where Vairocana is believed to reside.

Such halls usually enshrine a triad with Vairocana as the principal buddha, but this one enshrines 10 statues in addition to the principal Vairocana. The larger seated statues depict buddhas, namely, Amitabha, Sakyamuni, Nosana, and Bhaisajyaguru, while the smaller standing statues depict bodhisattvas, namely, Mahasthamaprapta, Avalokitesvara, Manjusri, Samantabhadra, Suryaprabha, and Candraprabha. This varied collection symbolizes the essence of Korean Buddhism, which does not lean towards one particular idea or school in its quest toward enlightenment.

It is unknown when this hall was first established, but it was destroyed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rebuilt in 1635. In 1968, it was designated as Treasure No. 476, but later in 1986, the building burnt down, and thus, its designation as a cultural heritage was revoked. The current hall was built in 1990.

영문 해설 내용

대적광전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인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곳이다. 대적광전이란 부처님의 광명이 세상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는 삼존불을 모시지만, 금산사의 대적광전에는 주불인 비로자나불 외에 10구의 불상을 더 모시고 있다. 큰 좌상들은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노사나불, 약사불이고, 이들보다 크기가 작은 입상들은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이 다. 이와 같은 불상들은 진리를 깨우치는 데에는 어느 하나의 사상이나 종파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한국 불교의 성격을 보여준다.

대적광전이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5년에 다시 지었으며, 1968년 보물 제476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6년 화재로 전소되어 보물 지정에서 해제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990년에 지었다.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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