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안동 두산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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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문 초안

두산고택은 동래정씨 두산 정성관(1831~1909)이 19세기 후반에 지은 가옥이다. 뒤로는 매봉산 자락이 뻗어 있고 앞으로는 길안천의 지류인 현하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상당한 규모를 갖춘 가옥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퇴락하였고 2023년에 안채가 복원되었다. 남아 있던 안채의 형태로 보아 경상북도 북부 지방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ㅁ’자형 구조였던 것으로 보인다.

두산고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정휘동과 정한모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정성관의 손자와 증손자인 두 사람은 집안의 재산 대부분을 처분해 독립운동을 지원하였고, 군자금 모금 활동을 벌이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