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밀양 소은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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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 house built in the mid-19th century, it shows the process of change from traditional hanok to modern hanok. As the oldest house in the clan village of Yeoju Yi Clan in Toero-ri where hanoks are densly packed, it is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village.
If you enter the house through the central gatehouse, there is the men's quarters on the right, and through middle gatehouse placed sideway in the south of the men's quarter, you arrive the women's quarters. The men's quarters is composed of six kans (kan: Korean traditional unit for measuring the size of houses) in front and one kan on the sides with a hipped and gable roof and runs from north to south. From the south, its main anteroom floor, the large room, warehouse, middle room, and the anteroom floor of middle room are arranged in that order. There is a side wooden floor in front.
The garden in front of the men's quarters is the site of a house where Dokseonsaeng* stayed and taught the children of the family. The women's quarters (the main house) is composed five kands in front and two kans on the sides with a hipped and gable roof and is facing the the middle gatehouse, which consists of an ondol (Korean floor heating system) room, shed and barn. The central gatehouse has a horse stable and warehouse, etc.
The name of the historic house "Seoun" came from the penname of Yi Tae-hyeong (1895-1973) who moved to this house in 1936 to care for his parents. He learned both Confucianism and Western studies and he led the establishment of Myeongryun Academy (the predecessor of Millseong Middle and High School) and served as its founding principal. He devoted his entire life to educational endeavors.
감수의견
-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로마자 표기, 한국어 단어에 대해 잘 모릅니다. 로마자 개념어(hanok, ondol, kan, dokseonsaeng 등)를 가급적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지명, 인명 등은 제외합니다.
- 안내글에는 2인칭(you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통 한옥이 근대 한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 외국인들이 전통 한옥, 근대 한옥은 무엇인지 잘 몰라서 의미 없는 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바꾸고 맥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약간 추가했습니다.
- 칸은 미터와 같은 단위입니다. 따라서 'composed of'보다 'measures'로 설명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in front/on the sides'보다 'wide/deep' 또는 'in width, in depth'가 더 적합합니다.
- 'etc.' 많이 나열할 때 쓰는 말이라 두 것만 언급한 후 쓰는 것이 부자연스럽습니다. 이 것을 피하기 위해 문장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 'central'은 중심을 의미하니 'central gatehouse'이라고 하면 '대문채'가 아닌 '중문채'를 가르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중문채는 'middle'로 표현해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왠지 후문도 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서 여기서의 '중'은 '안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아서 'inner'로 했습니다.
- 'gatehouse'가 틀린 말이 아니지만 일관성을 의해 '채'를 'quarters'로 번역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문채, 중문채, 사랑채, 안채 등.
- 각 채의 방향, 위치에 대한 설명은 특히 한옥의 구조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 매우 헷갈리게 합니다. 특히 한옥이 보통 남쪽을 바라본다는 사실은 외국인들이 잘 몰라서 그 사실을 설명하지 않으면 어느 쪽이 어느 방향인지 알지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랑채가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다'는 말보다 이해하기 쉬운 '서쪽을 바라본다'는 말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랑채 기준으로 중문채가 '모로 앉은' 것보다 사랑채가 대문채, 중문채, 안채 기준으로 모로 앉아 있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해석인 것 같습니다.
- 'warehouse'는 큰 건물은 의미하며 ~house는 개별 건물을 의미해서 '창고'를 'storeroom' 등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합합니다.
- 'anteroom'이라는 말은 거의 안 쓰는 옛말이라 대부분의 원어민들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를 겁니다.
- 마루는 '바닥이 나무로 된 방'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 'floor'은 그냥 '바닥'이나 '층'을 의미해서 '마루'를 'floor'로 번역하면 지붕도 벽도 없는 바닥만 있는 공간이나 건물의 층로 해석이 잘못됩니다.
- "[안채가] 중문채와 마주하고 있다"는 내용보다 중문채와 안채는 같은 방향으로 배치되고 있고 안채 앞에 마당이 있다는 내용으로 설명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것 같습니다.
- 사랑채, 안채를 뿐만아니라 대문채도 팔작지붕인데 언급되어 있지 않아서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 부속 건물인 중문채, 대문채에 있는 공간을 나열하는데 본채인 안채의 공간을 나열하지 않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 문화유산 소개할 의의를 설명하기 전에 건립한 시기와 위치를 먼저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독자가 이해하기엔 도움이 됩니다.
- 건물을 소개하는 순서가 너무 왔다갔다 해서 이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 원래:
- 2번 문단 : 건물 위치, 사랑채 상세 정보
- 대문채 > 사랑채 > 중문채 > 안채 > 사랑채
- 3번 문단 : 사랑채 외 건물의 상세 정보
- 새사랑채(현존 X) > 안채 > 중문채 > 대문채
- 2번 문단 : 건물 위치, 사랑채 상세 정보
- 정리 후 :
- 2번 문단 : 건물 위치
- (위치 순의로) 대문채 > 사랑채 > 중문채 > 안채 > 전체 방향 > 기타 공간(마당)
- 3번 문단 : 각 건물의 상세 정보
- (중요성 순위로) 사랑채 > 안채 > 대문채 > 중문채 > 새사랑채(현존 X)
- 2번 문단 : 건물 위치
- 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