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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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궁
Yongheunggung Royal Residence
대표명칭 용흥궁
영문명칭 Yongheunggung Royal Residence
한자 龍興宮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동문안길21번길 16-1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지정(등록)일 1995.03.02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지/주거지
시대 조선
수량/면적 3동 / 2,497㎡



해설문

국문

조선 철종(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했던 곳으로 강화유수 정기세(鄭基世, 1814~1884)가 철종 4년(1853)에 지금과 같은 건물을 짓고 ‘용흥궁’이라고 하였다. 궁의 건물은 창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은 살림집 형식으로 지어져 소박한 분위기를 풍긴다. 궁 안에는 철종이 살았던 집임을 기록한 비석과 비각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내전 1동, 외전 1동, 별전 1동 등이다.

영문

Yongheunggung was the residence where King Cheoljong (r. 1849-1863), the 25th king of the Joseon dynasty, once lived. He lived here because his family had been exiled to Ganghwa due to his brother's involvement in treason in 1844. When the preceding king, Heonjong (r. 1834-1849), died without an heir, Cheoljong, a member of the royal Yi family, was selected to become king.

Originally, this was a thatched-roof house. But in 1853, four years after Cheoljong ascended the throne, a local magistrate, Jeong Gi-se (1814-1884), replaced it with new tile-roof buildings and named the house complex "Yongheunggung (龍興宮)," literally meaning “Palace of a Rising Dragon.”

영문 해설 내용

용흥궁은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살던 집이다. 철종은 1844년 형이 역모에 연루된 이후 가족과 함께 강화도에 유배되어 이곳에서 살게 되었다. 1849년 헌종(재위 1834-1849)이 후사가 없이 세상을 떠나자, 철종이 왕위를 물려받게 되었다. 철종이 원래 살던 집은 초가였으나, 철종이 왕위에 오른 뒤인 1853년 강화유수 정기세가 기와 건물을 새로 짓고 ‘용이 일어난 집’이라는 뜻의 ‘용흥궁’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