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성 금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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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성 금속비
Metal Stele of Yang Ju-seong
대표명칭 양주성 금속비
영문명칭 Metal Stele of Yang Ju-seong
한자 梁柱星 金屬碑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운중로21번길 11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3호
지정(등록)일 1993.07.06
시대 조선
수량/면적 1기



해설문

국문

영종첨절제사(永宗僉節制使) 양주성(梁柱星)의 공덕을 기리는 비다. 고종 12년(1875)에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가 강화도에 침입하여 초지진을 포격하고 돌아가는 길에 영종진을 포격하여 진을 점령하는 바람에 관아 건물이 불에 탔다. 조정에서는 인천부를 방어영(防禦營)으로 승격시키고 홍문관 제학 양주성을 영종첨절제사로 임명하였다. 양주성이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관아를 복원하여 방비를 튼튼히 하고 좋은 정치를 베풀었는데 그가 떠나자 주민들이 놋그릇을 모아 1878년에 이 비를 세우고 그 뜻을 기렸다고 한다. 긴 직사각형의 비는 위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어 놓은 간결한 모습으로, 원래는 곤돌 고갯마루에 세워져 있었다.

영문

Metal Stele of Yang Ju-seong

This is the stele of Yang Ju-seong, a military official of the late Joseon period.

In 1875, a Japanese gunboat named Unyo invaded Ganghwado Island. The Japanese bombarded Chojijin Fort and landed in Yeongjong, today's Jung-gu area, to set fire to the local government office. After this incident, Yang Ju-seong was dispatched to Yeongjong as a special army officer. He reconstructed the government office building and strengthened the defenses of the local area. In 1878, around the time when Yang left his post, locals donated brassware to erect this stele which commemorates his achievements. The stele measures 91 cm in height and 31 cm in width.

영문 해설 내용

조선 후기 무신인 양주성을 기리는 비이다.

1875년 일본 군함 운요호가 강화도에 침입하였다. 일본군은 초지진을 포격하고 영종(오늘날의 중구 지역)에 상륙하여 관아 건물에 불을 질렀다. 이후 조정에서는 양주성을 영종첨절제사로 임명하였다. 그는 관아를 복원하고 지역 방어를 튼튼히 하였다. 1878년 양주성이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주민들이 놋그릇을 모아 이 비를 세우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 비의 높이는 91cm, 너비는 31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