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석수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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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석수묘역
Tomb of Yi Seok-su
부안군 이석수 묘역,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대표명칭 부안군이석수묘역
영문명칭 Tomb of Yi Seok-su
한자 扶安君李碩壽墓域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 (동작동)
지정번호 서울특별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2005년 9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왕실무덤/조선시대
수량/면적 분묘 2基, 석물 6基, 토지 321㎡
웹사이트 부안군 이석수 묘역,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이곳에는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손자인 부안군 이석수와 부인 평강 채씨의 분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묘역의 봉분은 쌍분이고, 묘표 · 혼유석 · 상석 · 향로석 · 문인석 등의 석물이 있다.

부안군은 성종과 명빈 김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무산군의 아들이다. 처음에는 종친에게 하사하는 ‘창선대부 부안정(彰善大夫 扶安正)’이라는 품계를, 후에는 ‘명선대부 도정(明善大夫 都正)’이라는 품계를 받았다.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위한 공로로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올랐으며, 죽은 후에는 정의대부 부안군(正義大夫 扶安君)으로 벼슬이 올랐다.

묘표의 비문에는 5대손 이태제(李泰齊)가 1727년(영조 3)에 이 비를 세웠다는 내용과 부안군의 첫 부인인 김해 허씨와 맏아들의 묘역이 양주 장흥면에 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묘역의 위쪽에는 그의 손자인 순안군 이선룡과 그의 두 부인 남원 윤씨와 여흥 민씨의 쌍분 삼위 합장묘가 있다.

18세기에 재정비된 부안군 묘역은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어 당시의 석비 조성 양식을 잘 보여 준다.

영문

Tomb of Yi Seok-su

This is the tomb of Yi Seok-su (1524-1598) and his second wife Lady Chae. Yi Seok-su was a grandson of King Seongjong (r. 1469-1494)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He was grant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for escorting King Seonjo (r. 1567-1608) to refuge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The tomb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shortly after Yi’s death and was renovated in the 18th century. It consists of two earthen burial mounds, in front of which stand various stone sculptures, including a tombstone, a spirit seat, a table, an incense table, and a pair of civil official statues. Erected in 1727, the tombstone is a well-preserved example of early 18th-century tombstone sculpture. Its inscription was composed by Yi’s great-great-great grandson Yi Tae-je and records that the tombs of Yi’s first wife Lady Heo and their oldest son are located in Yangju, Gyeonggi-do.

The tombs located at the back belong to Yi’s grandson Yi Seon-ryong and Yi Seon-ryong’s first and second wives, Lady Yun and Lady Min.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이석수(1524-1598)와 부인 평강채씨의 묘이다. 이석수는 조선 성종(재위 1469-1494)의 손자이다. 임진왜란 때 선조(재위 1567-1608)를 호위한 공으로 공신이 되었다.

이 묘역은 이석수가 세상을 떠났을 때 처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18세기에 재정비되었다. 현재 두 봉분 앞에는 묘비, 혼유석, 상석, 향로석과 한 쌍의 문인석이 있다. 묘비는 1727년에 세워진 것으로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어 18세기 초의 석비 조성 양식을 잘 보여 준다. 비문에는 이석수의 5대손 이태제가 이 묘비를 세웠고 이석수의 첫 부인인 김해허씨와 맏아들의 묘역이 경기도 양주에 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묘역의 뒤에는 이석수의 손자인 이선룡과 두 부인 남원윤씨와 여흥민씨의 묘가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