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남산 미륵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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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남산 미륵석상
Stone Maitreya Buddhas from Namsan Mountain, Ganghwa
강화 남산 미륵석상, 강화군 문화관광.
대표명칭 강화 남산 미륵석상
영문명칭 Stone Maitreya Buddhas from Namsan Mountain, Ganghwa
한자 江華 南山 彌勒石像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청하동길36번길 62 (신문리, 청수암)
지정(등록) 종목 인천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
지정(등록)일 2023년 04월 03일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수량/면적 석상1 현존높이85cm, 너비 29cm, 두께 18cm / 석상2 현존높이 56cm, 너비 22.5cm, 두께 12cm
웹사이트 강화 남산 미륵석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미륵석상은 본래 남산골 약수터에 있었는데 청수암이 창건되면서 사찰로 옮겨졌다. 2012년 무렵에는 미륵전으로 옮겨 현재 석상 2기가 좌우로 봉안되어 있다.

강화 남산 미륵석상은 조선 시대 후기에 보편적으로 조성되었던 미륵석상의 양식 계열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또한 민간신앙 성격을 지닌 장승과도 유사성을 보여 민간신앙과 불교의 미륵불 신앙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석상은 현재까지도 복을 비는 기도의 대상으로 여겨져 자녀를 얻기 희망하는 이들이 석상에 기원을 하고 있다.

영문

Stone Seated Maitreya Buddhas from Namsan Mountain, Ganghwa

These two stone statues, enshrined on each end of the altar in Mireukjeon Hall of Cheongsuam Hermitage, depict Maitreya (the Future Buddha). Originally located near a mineral spring in Namsangol Valley, they were moved to Cheongsuam Hermitage upon its establishment in 1936 and enshrined in Mireukjeon Hall upon its construction in 2012.

The statues display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stone Maitreya images from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hile also sharing a similar form with guardian posts, which were erected to spiritually protect a village. Thus, the form in which these statues are made is presumed to be a combination of both folk belief and belief in Maitreya.

To this day, those wishing to have a child visit these statues to pray to them.

영문 해설 내용

청수암 미륵전 불단의 양쪽 끝에 모셔진 2기의 석상은 미륵불을 나타낸 것이다. 두 석상은 원래 남산골 약수터에 있었는데, 1936년 청수암이 창건되면서 경내로 옮겨졌고, 2012년 미륵전을 지어 모셔졌다.

두 석상은 조선시대 후기에 보편적으로 조성되었던 미륵 석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던 장승과도 유사한 형태이다. 따라서 이 석상은 민간신앙과 미륵불 신앙이 결합된 형태로 조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도 두 석상에는 자녀를 얻기 희망하는 이들이 찾아와 기도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