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정
만취정 Manchwijeong Pavi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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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만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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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anchwijeong Pavilion |
한자 | 晩翠亭 |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234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시도유형문화재 제106호 |
지정(등록)일 | 1983년 8월 24일 |
분류 |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만취정,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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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만취정은 김위(金偉, 1532∼1595)가 선조 5년(1572)경에 세운 정자이다. ‘만취’란 겨울에도 변하지 않는 초목의 푸른빛을 뜻한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만취정의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방과 마루, 툇마루가 있는 누정에는 정철, 기대승, 임제 등과 더불어 주고받았던 시문을 적은 나무 액자가 걸려 있다.
김위는 조선 개국공신 김균의 7대손으로 명종 13년(1558)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그는 예조정랑에 오른 후 1562년 합천군수 등 아홉 고을의 수령을 지내면서 선정을 베풀었다. 그는 1580년에 명나라 사신 서계신의 영위사(迎慰使, 조선 시대에, 청나라 사신을 영접하던 임시 벼슬)로 활동하였는데, 그때 서계신에게서 ‘만취정’이라는 글을 받아 걸었다고 한다.
영문
Manchwijeong Pavilion
This pavilion was built around 1572 by Kim Wi (1532-1595), a civil official of the mid-Joseon period. It was dismantled and renovated in 1984.
After passing the state examination in 1558, Kim Wi served as a magistrate of several regions, showing benevolent governance. He was talented in poetry and built close friendships with great scholars and writers of the time, such as Yi I (1536-1584), Gi Dae-seung (1527-1572), Song Sun (1493-1582), and Im Je (1549-1587).
In the pavilion, there are several plaques bearing poems written by these eminent figures.
The phrase “manchwi (晩翠)” in the pavilion’s name, means “the green of trees that remains unchanged even in winter.”
- What about using the word "evergreen" in the name's meaning?
영문 해설 내용
이 정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위(1532-1595)가 1572년경에 세운 것이다. 현재의 건물은 1984년 해체 복원되었다.
김위는 1558년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고을의 수령을 지내며 선정을 베풀었다. 시문에 능하였고 당시의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이이, 기대승, 송순, 임제 등과 교유하였다.
정자 안에는 이들이 남긴 시가 적힌 현판들이 걸려 있다.
정자의 이름 중 ‘만취(晩翠)’는 ‘겨울에도 변하지 않는 초목의 푸른빛’이라는 뜻이다.
참고
- “만취정”, 쏠쏠한 일상, 네이버 블로그,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