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철옹산성
| 화순철옹산성 Cheorongsanseong Fortress, Hwa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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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화순철옹산성 |
|---|---|
| 영문명칭 | Cheorongsanseong Fortress, Hwasun |
| 한자 | 和順鐵甕山城 |
|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만성리, 북면 다곡리, 이서 장학리, 보산리 |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기념물 |
| 지정(등록)일 | 2001년 12월 13일 |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 수량/면적 | 63필지 1,526,625㎡ |
| 웹사이트 | 화순 철옹산성,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철옹산성은 동복면과 북면, 이서면에 걸쳐 있는 옹성산(해발 572.9m)의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포곡식 산성(산성 안에 계곡을 감싸고 형성된 산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대동지지』에 옹성산성, 옹성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산성이다. 성벽의 높이는 약 4m이고, 전체 길이는 약 5,400m이다. 성벽은 해발 275~550m 일대에 분포하며, 축조 방식은 양쪽 벽을 돌로 쌓아 올리는 협축법(夾築法)과 한쪽만 돌로 쌓고 다른 쪽은 흙으로 쌓는 편축법(片築法)이 사용되었다.
이 산성은 장성의 입암산성, 담양의 금성산성과 더불어 전남의 3대 산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산성 내부에 계곡을 포함하여 수량이 풍부하고 활동 공간이 넓을 뿐 아니라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구조로, 유사시 상당수의 군사와 주민이 산성에 들어가 전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보존 가치가 높다.
영문
Cheorongsanseong Fortress, Hwasun
Cheorongseong Fortress is located on Ongseongsan Mountain (572.9 m above sea level), spanning Dongbok-myeon, Buk-myeon, and Iseo-myeon. It is believed to have been built in the late period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as a defensive measure against Japanese pirate raids. Along with Ibamsanseong Fortress in Jangseong and Geumseongsanseong Fortress in Damyang, it is known as one of the three major mountain fortresses in the Jeollanam-do region.
The fortress walls are distributed across elevations of approximately 275-550 m. They stand about 4 m high and extend for a total length of roughly 5,400 m. Two construction methods were employed: one in which both sides of the wall were built up with stone, and another in which one side was built with stone while the other side was reinforced with earth.
Built to make maximum use of the surrounding natural terrain, the fortress contains valleys that provide abundant water and broad interior spaces, while remaining concealed from outside view. This configuration suggests that, in times of emergency, a large number of soldiers and local residents could have taken refuge in the fortress to mount a defense. Owing to its large scale and excellent state of preservation, this fortress is of great conservation value.
영문 해설 내용
철옹산성은 동복면과 북면, 이서면에 걸쳐 있는 옹성산(해발 572.9m)에 위치해 있다.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장성의 입암산성, 담양의 금성산성과 더불어 전라남도 지역의 3대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성벽은 해발 275-550m 일대에 분포하며, 높이는 약 4m, 전체 길이는 약 5,400m이다. 양쪽 벽을 돌로 쌓아 올리는 협축법(夾築法)과 한쪽만 돌로 쌓고 다른 쪽은 흙으로 쌓는 편축법(片築法)이 사용되었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쌓은 이 산성은 내부에 계곡을 포함하여 수량이 풍부하고 활동 공간이 넓을 뿐 아니라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구조로, 유사시 상당수의 군사와 주민이 산성에 들어가 전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보존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