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의구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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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구총 |
|
| 대표명칭 | 의구총 |
|---|---|
| 한자 | 義拘塚 |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산 148-3 |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
| 지정(등록)일 | 1994년 9월 29일 |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순절지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1기 609㎡ |
| 웹사이트 | 의구총,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
해설문
국문
의구총은 주인의 생명을 구하다가 죽은 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무덤이다. 무덤의 규모는 지름 2m, 높이 1.1m이다.
이에 얽힌 이야기가 전한다. 해평면 산양리에 살던 김성원(혹은 노성원이라고도 한다)이라는 관리가 털빛이 누런 개를 한 마리 키웠는데 그 개가 매우 영리했다고 한다. 어느 날 김성원이 이웃 마을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길가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든 사이 주변에 들불이 일어났다. 개는 주인을 구하기 위해 낙동강 물에 몸을 적셔 주인의 주변을 비비며 불이 주인에게 옮겨붙지 않게 했다. 들불이 꺼질 때까지 이를 반복한 개는 결국 지쳐서 죽었다. 잠에서 깬 김성원은 자신이 개 덕분에 살게 된 것을 알게 되고 깊이 감동하였다. 이에 관을 갖추어 개를 정성껏 묻고 무덤을 만들어 주었으며, 개의 의로움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