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목포북교동교회

구 목포북교동교회
대표명칭	구 목포북교동교회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차범석길 35번길 13 (북교동)
지정(등록) 종목	목포시 향토유산

해설문

국문

북교동교회는 1924년경부터 북교동 일대에서 시작된 선교활동을 바탕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다. 1933년 유달산에서 채석한 응회암을 사용하여 본당 건물을 신축하였으며, 1955년에 건물을 크게 증·개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92년 화재로 내부가 전소되었으나, 석조 구조는 큰 손상 없이 보존되었고 이후 내부 수리를 거쳐 교육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 목포북교동교회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목포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기독교의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근대 문화유산으로서 평가받아 2023년 목포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문

Former Main Hall of Bukgyodong Church

Bukgyodong Church has a history of more than one hundred years, originating from missionary activities that began in the Bukgyo-dong area around 1924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The building was constructed in 1933 as the main hall of the church using tuff quarried from Yudalsan Mountain. It was later expanded and renovated in 1955. Although the interior was completely destroyed by a fire in 1992, the stone structure remained largely intact. Since its restoration, the building has been used as an educational facility.

From the colonial period to the present, Bukgyodong Church ha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spread of Christianity in Mokpo and the southwestern coastal region of Korea. It is also valued as a significant example of early 20th-century architecture that embodies historical, religious, and cultural meaning. In recognition of its importance, the building was designated as a Mokpo Local Cultural Heritage in 2023.

영문 해설 내용

북교동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무렵 북교동 일대에서 시작된 선교 활동을 바탕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건물은 1933년에 유달산에서 채석한 응회암으로 교회의 본당으로 건립되었으며, 1955년에 증·개축되었다. 1992년 화재로 내부가 전소되었으나 석조 구조는 큰 손상 없이 보존되었고, 이후 복원을 거쳐 현재는 교육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교동교회는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목포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기독교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역사적, 종교적, 건축적 가치를 두루 지닌 근대 건축물로 평가되어 2023년 목포시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