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홍건 신도비
고홍건 신도비 Stele of Go Hong-g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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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홍건 신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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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ele of Go Hong-geon |
한자 | 高弘建 神道碑 |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산132-2 |
지정(등록) 종목 | 문화재자료 제111호 |
지정(등록)일 | 1984년 4월 1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고홍건 신도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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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신도비란 2품 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의 행적을 기록하여 무덤 근처에 세우는 비를 말한다. 고홍건 신도비는 조선 현종 9년(1668)에 고홍건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고홍건은 조선 선조 13년(1580)에 태어나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때 왕을 호위한 공으로 호성원종공신에 올랐다. 비는 아래에 거북 받침돌을 두고, 그 위로 비 몸을 세운 뒤 머릿돌을 얹었다. 거북의 머리는 오른쪽으로 살짝 쳐들게 하여 힘찬 기상을 표현하였고, 구름과 용을 새긴 머릿돌은 꼭대기에 꽃봉오리 모양의 머리 장식을 조각했다. 용두귀부*의 절묘한 솜씨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당대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 용두귀부(龍頭龜趺): 용의 머리와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
영문
This is the stele of Go Hong-geon (1580-1655), a military official of the mid-Joseon period.
Born in Buan, Go Hong-geon escorted King Injo () and the royal family members to refuge outside the royal palace twice: once in 1624 when a rebellion was raised, and again in 1636 with the outbreak of the Manchu invasions. In recognition of his loyalty, he was bestow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This stele was erected in 1668, and its epitaph was composed by Jo Bok-yang (1609-1671), a civil official of the late Joseon period.
영문 해설 내용
이 비는 조선 중기의 무신인 고홍건(1580-1655)을 기리는 비이다.
부안 출신인 고홍건은 1624년 반란이 일어났을 때와 1636년 병자호란 때 왕궁을 떠나 피난하였던 인조를 호종하였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기록되었다.
이 비는 1668년에 세워졌으며, 비문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조복양(1609-1671)이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