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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제전집도서(청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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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4년 12월 9일 (월) 17:42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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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제전집도서
대표명칭 선원제전집도서
한자 禪源諸詮集都序
지정(등록) 종목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웹사이트 선원제전집도서,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청.



해설문

국문

『선원제전집도서』는 규봉종밀(圭峰宗密, 780-841)선사가 지은 『선원제전집(禪源諸詮集)』 중 서문이다.

청룡암이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도서』는 1635년 용장사에서 간행한 2권[上下] 1책의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9.5cm, 가로 18.9cm이다. 표지에는 ‘도서(都序)’라고 쓰여 있으며, 본문에는 먹글씨로 구결*이 있고, 각 장의 오른쪽 아래에는 많은 각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간기(刊記)와 연화질,*** 시주질****이 기록되어 있다. 현재까지 강원*****의 필수과목으로 활용하고 있어 그 가치가 크다.


  • 구결(口訣) : 한문 문장의 이해를 돕고, 읽기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한문 구절 아래에 일명 토를 다는 것
  • 각수: 나무나 돌 따위에 조각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 연화질 : 불사(佛事)를 특별히 맡은 임시 사무소 사람들의 명단
  • 시주질 :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
  • 강원: 경(經)과 논(論)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곳으로 재래식(在來式) 불교 학교를 말한다.

영문

Preface to the Collection of Various Texts on the Origin of Chan (Cheongnyongam Hermitage)

The Preface to the Collection of Various Texts on the Origin of Chan is a summary of the Collection of Various Texts on the Origin of Chan written by Chinese Buddhist monk Zongmi (780-841). The book is a compilation of several source texts explaining the origin of Chan Buddhism and arguing for its unity with doctrinal Buddhism. It remains one of the compulsory texts in the curriculum of Korean Buddhist schools.

This copy kept at Cheongnyongam Hermitage is a woodblock-printed edition published in 1635 at Yongjangsa Temple. The book measures 29.5 cm in height and 18.9 cm in width. The text is accompanied by hand-written Korean vernacular annotations. The names of the woodblock artisans are featured at the bottom right of each page. At the back of the book is a record containing the printing year and location, as well as the names of the artisans and patrons involved in the printing.

영문 해설 내용

『선원제전집도서』는 당나라 승려 종밀(780-841)이 저술한 『선원제전집』을 요약한 서문이다. 선종의 근원을 설명하는 글들을 모으고, 선종과 교종을 연결하여 교선일치를 주장하였다. 이 책은 지금까지도 한국 불교 강원의 필수과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룡암이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도서』는 1635년 용장사에서 간행한 목판본으로, 크기는 세로 29.5cm, 가로 18.9cm이다. 본문에는 먹글씨로 구결이 있고, 각 장의 오른쪽 아래에는 목판을 새긴 사람들의 이름이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간기(刊記), 책의 간행을 맡은 사람들의 명단, 시주한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