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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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유산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대표명칭 경기도 무형유산
영문명칭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한자 京畿道 無形遺産



해설문

국문

수원시 무형유산 전수회관은 무형유산의 기능 및 예능 보유자들의 전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가 재원을 분담하여 2004년에 건립하였다. 현재 경기도 무형유산 4종목의 보유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승무·살풀이춤 僧舞·살풀이춤

  • 경기도 무형유산 제8호

승무는 성직자의 길을 걸으며 얻게 되는 번민과 고뇌를 춤으로 승화시킨 무용이고, 살풀이춤은 ‘살풀이’라는 남도 무악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은 조선 시대 수원에 있던 예능인들의 기관인 화성재인청(華城才人廳)의 무용을 계승한 것이다.

보유자 김복련은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도방(우두머리)인 이동안의 제자 정경파를 스승으로 삼아 가르침을 받았으며, 2002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의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소목장(창호) 小木匠

  • 경기도 무형유산 제14-1호

소목장은 집 짓는 역할을 맡는 대목장과 달리 건물의 창호, 목기,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을 지닌 장인을 말한다.

보유자 김순기는 전통 창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소목장이며 1995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그는 경복궁을 비롯하여 수원 화성행궁, 화령전 풍화당 등 고건축 복원에 참여하여 창호를 제작하였다.

단청장 丹靑匠

  • 경기도 무형유산 제28호

단청장은 건물에 색을 입히고 문양을 그리는 기술인 단청을 하는 장인을 일컫는다. 단청은 건물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목조 건축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전통 건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보유자 김종욱은 수원 방화수류정과 남한산성 수어장대를 비롯한 전국의 문화유산과 주요 사찰의 단청 보수에 참여했고, 1999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단청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불화장 佛畫匠

  • 경기도 무형유산 제57호

불화는 불교 교리를 그림으로 나타낸 작품이다. 불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예술적 감각뿐 아니라 불교 신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불화 제작기능은 단청장 보유자에게 전승되었으나 2006년부터 별도의 무형유산으로 분리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보유자 이연욱은 2015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단청장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그림에 금을 붙여 작업하는 황금 탱화 기법을 고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문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Learning Center in Suwon was established in 2004 through joint funding by Gyeonggi-do Province and the City of Suwon to help the holders of crafts and artistic skills recognized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pass down their knowledge.

Seungmu (Monk Dance) and Salpuri (Exorcism Dance)

The monk dance (seungmu) is one of Korea’s representative folk dances. It is a solo performance expressing the tormenting suffering of a Buddhist monk in the form of a dance. The exorcism dance (salpuri) is performed to a shamanistic musical rhythm and originates from a ritualistic dance used for expelling or protecting from evil spirits. As a professional performer of these two dances, Kim Bok-yeon was designated as a holder of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2002. Her teacher Jeong Gyeong-pa was a student of Yi Dong-an, the last leader of the Association of Entertainers of Hwaseong, a professional artistic organization established in Suwon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Somokjang (Window and Door Making)

The term somokjang refers to the traditional craft of woodworking, as well as to the master artisans who specialize in this craft. It includes the making of windows and doors, woodenware, and wooden furniture.

As a craftsman specializing in the traditional making of windows and doors, Kim Sun-gi was recognized as a holder of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1995. Kim has participated in the restoration of many historical buildings, including Gyeongbokgung Palace, the Temporary Palace at Hwaseong Fortress, and Punghwadang Hall of Hwaryeongjeon Shrine.

Dancheongjang (Ornamental Painting)

The term dancheongjang refers to the traditional craft of decorating buildings with painted colors and designs, as well as to the master artisans who specialize in this craft. This ornamental painting not only raises the status of a building, but also protects its wooden parts from decaying, which makes it an important element of traditional architecture.

The ornamental painting artisan Kim Jong-wook was designated as a holder of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1999. Kim has participated in the restoration of ornamental painting for many valuable historical buildings and temples across the country, including Banghwasuryujeong Pavilion in Suwon and Sueojangdae Command Post of Namhansanseong Fortress.

Bulhwajang (Buddhist Painting)

The term bulhwajang refers to the traditional art and techniques of Buddhist painting, as well as to the master artisans who create such paintings. In addition to their artistic talent, these masters are required to have a deep understanding of the Buddhist canon.

As a master of Buddhist painting, Lee Yeon-wook was designated as a holder of Gyeonggi-do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2015. He is known for having developed a novel painting technique that involves applying colored pigment atop gold leaf.

영문 해설 내용

수원시 무형유산 전수회관은 무형유산의 기능 및 예능 보유자들의 전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가 재원을 분담하여 2004년에 건립하였다.

승무·살풀이춤

승무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무용 중 하나로, 승려의 번민과 고뇌를 춤으로 승화시킨 독무이다. 살풀이춤은 무속 음악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살을 풀거나 예방하기 위한 제의적 성격의 춤에서 유래되었다. 김복련은 2002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의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김복련의 스승은 조선시대 수원 지역에 설립된 전문 예인 조직인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도방(우두머리)인 이동안의 무용을 계승한 정경파이다.

소목장(창호)

소목장은 건물의 창호, 목기, 목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그 기술을 지닌 장인을 말한다.

김순기는 전통 창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소목장이며, 1995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소목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그는 경복궁을 비롯하여 수원 화성행궁, 화령전 풍화당 등 고건축 복원에 참여하여 창호를 제작하였다.

단청장

단청장은 건물에 색을 입히고 문양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술을 지닌 장인을 말한다. 단청은 건물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목조 건축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전통 건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김종욱은 1999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단청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수원 방화수류정과 남한산성 수어장대를 비롯한 전국의 문화유산과 주요 사찰의 단청 보수에 참여하였다.

불화장

불화장은 불화를 그리는 기술과 그 기술을 지닌 장인을 말한다. 불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예술적 감각뿐 아니라 불교 신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이연욱은 2015년에 경기도 무형유산 단청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국내 최초로 그림에 금을 붙여 작업하는 기법을 고안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