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삼신당
계룡산 삼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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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계룡산 삼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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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龍山 三神堂 |
주소 |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 565 |
지정(등록) 종목 | 시도민속문화재 제19호 |
지정(등록)일 | 2003년 10월 3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제사터 |
수량/면적 | 1곽 |
웹사이트 | "계룡산 삼신당",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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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삼신당은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린 후 조선을 건국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명당지이다. 신라시대에는 왕용암, 고려시대에는 수심대, 조선시대에 들어서서 삼신당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곳은 1910년 계룡산에 들어온 정원강의 도움으로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을 위한 기도와 은신처로도 사용되었으며, 그는 1943년 일경에 체포되어 경북 상주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받고 서거하였다.
삼신당은 신도안의 대표적 무속계 신흥종파의 산실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건물은 1927년 한옥 목조로 건립하여 천지인(天地人)의 삼신을 모신 천단과 1933년 적벽돌 2층 건물로 건립된 삼불을 봉안한 태상전이 있다. 1984년 620사업으로 신도안에 있는 130여 종교단체가 철거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이곳만은 신도안의 종교적·향토적·역사적 특성을 간직한 상징적 장소라서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영문
Samsindang in Gyeryongsan Mountain
Samsindang is a religious facility established in 1925 by Jeong Won-gang (1889-1943).
Jeong Won-gang participated in the national independence movemen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and used Samsindang as a prayer place for Korea’s liberation and as a hiding place for independence activists. In 1943, he was arrested by Japanese police and died from severe torture.
The Samsindang area includes a wooden building, Cheondan Shrine, built in 1927 and a two-story brick building, Taesangjeon Hall, built in 1933.
Gyeryongsan Mountain has long been regarded as a sacred center of Korean folk religions. However, in 1984 when military facilities were constructed in this mountain, all religious facilities were demolished except for Samsindang.
It is said that Yi Seong-gye, who later became King Taejo (r. 1392-1398)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prayed at the current location of Samsindang before he founded the new dynasty and ascended to the throne.
영문 해설 내용
1925년 정원강(1889-1943)이 설립한 신흥종교시설이다.
정원강은 독립운동에도 참여하여, 이곳을 조국 독립을 위한 기도처와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로 사용하였다. 1943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다가 사망하였다.
삼신당에는 1927년에 목조 건물로 건립된 천단과 1933년 2층 벽돌 건물로 건립된 태상전 등이 있다.
계룡산 지역은 오랫동안 한국 민족신앙의 중심지였지만, 1984년 이곳에 군사시설을 건설하면서 종교시설이 모두 철거되었고 삼신당만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다.
삼신당이 있는 자리는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린 후 조선을 건국하고 왕위에 올랐다는 명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