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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용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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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용바위
대표명칭 영남 용바위
한자 影南 龍바위
지정(등록) 종목 남도미래유산



해설문

국문

영남 용바위는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에 있는 용의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전국에 용과 관련된 장소가 많지만, 영남 용바위는 용이 승천한 곳으로 알려졌다. 마을 전설에 따르면, 먼 옛날 이곳에서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고 하여 용의 기운이 서린 영험한 곳으로 알려졌다.

용바위 일대는 응회암이 파도와 해풍에 의해 해식애*와 파식대**가 넓게 발달하였다. 용바위 일대에는 다양한 웅덩이들이 있다. 돌개구멍이라고도 부른다. 응회암 내에 포함되었던 바위 편들이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빠져나가 만들어진 것이다.

영남 용바위는 암석해안의 자연성이 잘 보존되어 있고 수직 형태의 암맥이 퇴적층과 대조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지질 자연경관으로 가치가 크다.


  • 해식애(海蝕崖): 해식과 풍화 작용에 의하여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급경사지)
  • 파식대(波蝕帶): 해식붕이 융기하여 이루어진 바닷가의 평탄한(완만한) 지형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