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무열사
나주 무열사 Muyeolsa Shrine, Na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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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나주 무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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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Muyeolsa Shrine, Naju |
한자 | 羅州 武烈祠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무숙로 637-31 (영동리)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남도 기념물 제57호 |
지정(등록)일 | 1981년 10월 20일 |
분류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인물기념/사우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나주 무열사,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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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해설문
국문
2020
사우(祠宇)는 선조나 선현의 신주나 영정을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장소이다. 무열사는 배현경, 배정지, 배극렴을 모신 사우로 나주 유림의 건의와 여러 지역 향교의 도움으로 1797년(정조 21)에 세웠다. 1868년(고종 5) 서원 수를 줄이는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1882년(고종 19)에 다시 세우면서 배운룡, 배공서, 배공보, 배승무, 배세조를 추가로 모셨다. 매년 한식일에 제사를 지내며, 경내에는 사당, 강당(1938년 복원), 외삼문, 무열사 유허비, 무열사 중건 사적비가 있다.
배현경(?~936)은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시호(諡號)*는 무열이다. 배정지(1259~1322)는 무신인데, 원나라 황제에게 ‘용사’라는 칭찬을 받고 백금을 하사 받기도 하였다. 배극렴(1335~1401)은 고려말 왜구 토벌에 공을 세운 무장으로 조선 개국에도 공을 세웠다. 배운룡(949~1011)은 나라에 공을 세워 달성군에 봉해진 인물로 이후 후손들이 달성을 본관으로 삼았다. 배공보(1390~1455)는 141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다. 배승무(1559~1593)는 정유재란 때에 김천일 등과 함께 진주성에서 순절하였다. 배세조(1659~1744)는 나주에서 태어나 지역민에게 풍속을 가르치고 이끌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에 힘썼던 인물이다.
- 시호(諡號): 제왕이나 재상, 유현(儒賢)들이 죽은 뒤에 이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붙인 이름
2024
무열사는 무열 배현경(?~936), 배정지(1259~1322), 배극렴(1325~1392)을 기리기 위해 정조 21년(1797)에 세워졌다. 배현경은 경주 배씨의 중시조로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워 공신이 되었다. 배정지는 달성 배씨로 고려 시대의 무신이었으며, 용맹함과 재략으로 이름이 높았다. 배극렴은 성주 배씨로 고려 말에 왜구를 크게 격파한 무장이었으며, 조선 건국에 참여한 공신으로 영의정이 되었다.
무열사는 고종 5년(1868)에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고종 19년(1882)에 복원하면서 배운룡, 배을서, 배을보, 배승무, 배세조 등을 모셨고, 1981년에 배원룡, 배천룡, 배오룡 등 배씨 문중의 이름 높은 인물들을 추가로 모셨다.
경내에는 정문, 내사문 사당, 무열사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 2기가 있다.
영문
- Muyeolsa Shrine, Naju
2020
This shrine was founded in 1797 to honor Bae Hyeon-gyeong (?-936, pen name: Muyeol), Bae Jeong-ji (1259-1322), and Bae Geuk-ryeom (1325-1392).
Bae Hyeon-gyeong is the founder of the Gyeongju Bae clan and was bestow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for his contribution to the establishment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Bae Jeong-ji belonged to the Dalseong Bae clan and was a military official of the Goryeo period, known for his bravery and strategy. Bae Geuk-ryeom belonged to the Seongju Bae clan and led a successful military campaign against Japanese pirates at the end of the Goryeo period. He later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for which he was bestow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1868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In 1882, the shrine was built anew, and the spirit tablets of other prominent people with the Bae surname were additionally enshrined here, including Bae Un-ryong, Bae Gong-seo, Bae Gong-bo, Bae Seung-mu, and Bae Se-jo. The current shrine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a lecture hall built in 1938, the shrine, and two steles that record the shrine’s history.
2024
Muyeolsa Shrine was founded in 1797 to honor Bae Hyeon-gyeong (?-936, pen name: Muyeol), Bae Jeong-ji (1259-1322), and Bae Geuk-ryeom (1325-1392).
Bae Hyeon-gyeong is a renowned patriarch of the Gyeongju Bae clan who was bestow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for his contribution to the establishment of the Goryeo dynasty (918-1392). Bae Jeong-ji belonged to the Dalseong Bae clan and was a military official of the Goryeo period, known for his bravery and strategy. Bae Geuk-ryeom belonged to the Seongju Bae clan and led a successful military campaign against Japanese pirates at the end of the Goryeo period. He later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for which he was bestowed the title of meritorious subject.
The shrine was demolished in 1868 when most shrines and Confucian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but was built anew in 1882. At the time, other prominent people with the Bae surname came to be honored here, including Bae Un-ryong, Bae Eul-seo, Bae Eul-bo, Bae Seung-mu, and Bae Se-jo. From 1981, Bae Won-ryong, Bae Cheon-ryong, and Bae O-ryong were also honored here. The current complex consists of a main gate, an inner gate, the shrine, and two steles that record the shrine’s history.
영문 해설 내용
2020
무열사는 배현경(?-936, 호: 무열), 배정지(1259-1322), 배극렴(1325-1392)을 모시기 위해 1797년에 세워졌다.
배현경은 경주배씨의 시조로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워 공신이 되었다. 배정지는 달성배씨로 고려시대의 무신이었으며, 용맹함과 재략으로 이름이 높았다. 배극렴은 성주배씨로, 고려 말에 왜구를 크게 격파한 무장이었으며, 조선 건국에 참여하여 공신이 되었다.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882년에 다시 세우면서 배운룡, 배공서, 배공보, 배승무, 배세조 등 배씨 문중의 이름높은 인물들를 추가로 모셨다. 경내에는 정문, 1938년에 지은 강당, 사당, 무열사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 2기가 있다.
2024
무열사는 배현경(?-936, 호: 무열), 배정지(1259-1322), 배극렴(1325-1392)을 기리기 위해 1797년에 세워졌다.
배현경은 경주배씨의 중시조로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워 공신이 되었다. 배정지는 달성배씨로 고려시대의 무신이었으며, 용맹함과 재략으로 이름이 높았다. 배극렴은 성주배씨로 고려 말에 왜구를 크게 격파한 무장이었으며, 조선 건국에 참여한 공을 인정 받아 공신이 되었다.
무열사는 1868년에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882년에 다시 세우면서 배운룡, 배을서, 배을보, 배승무, 배세조 등을 모셨고, 1981년에 배원룡, 배천룡, 배오룡 등 배씨 문중의 이름 높은 인물들을 추가로 모셨다. 경내에는 정문, 내삼문, 사당과 무열사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 2기가 있다.
참고
- 배현경, 배정지, 배극렴 외의 인물에 대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음.
- 배운룡이 달성배씨(대구배씨) 시조라는 언급이 있는데, 족보에는 후사가 기록되지 않았다고 함. 그리고 배현경의 6대손이라고 하는데 949년생이면 말이 안됨.
- 인명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원래 모셔진 3명에 대해서만 설명하기로 함.
- "나주 무열사 배향기록, 종사진실인가?", 경주배씨 대종회 홈페이지 게시판. http://www.baessi.com/bbs/zboard.php?id=FORUM&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1
- "배씨종사보감의 잘못된 기록은 시정되어야 한다", 경주배씨 대종회 홈페이지 게시판. http://www.baessi.com/bbs/zboard.php?id=FREEBOARD&page=10&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reg_date&desc=desc&no=1443
- so they are all from different clans, but are they still related?
- HW: 일반적으로는 배현경이 경주배씨의 시조이고 성주배씨와 달성배씨와 등등 다른 배씨들은 경주배씨의 후손들이 분파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나봐요.(위키백과에도 그렇게 나와요. https://ko.wikipedia.org/wiki/%EB%B0%B0_(%EC%84%B1%EC%94%A8)) 그런데 이게 잘못된 정보라고 하고,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이런 건물은 문중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굳이 안쓴 것도 의견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자료들을 많이 뒤져봤는데 정확한 정보가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