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천연보호구역
홍도 천연보호구역 Hongdo Island Natural Reser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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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홍도 천연보호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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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Hongdo Island Natural Reserve |
한자 | 紅島 天然保護區域 |
주소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1번지 외 |
지정(등록) 종목 | 천연기념물 제170호 |
지정(등록)일 | 1965년 4월 7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보호구역/문화및자연결합성/경관및과학성 |
수량/면적 | 6,616,357㎡ |
웹사이트 | 홍도 천연보호구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홍도는 해질 무렵에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왕조실록』 등 옛 기록에는 ‘홍의도(紅衣島)’라 하였다. 흑산도에서 서쪽으로 19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주위에 탑섬, 고예리도, 띠섬, 높은섬 등 20여 개의 작은 섬과 함께 홍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홍도는 해안선의 길이가 20.8km 밖에 안 되는 작은 섬으로 지질은 사암과 규암이 대부분이며, 끊임없이 작용하는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부서진 바위 조각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거북바위, 독립문바위, 남문바위 등 다양한 기암괴석과 청정한 바다가 연출하는 아름다운 홍도의 해상경관은 오래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로 알려졌다.
홍도에는 545종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섬의 일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가까운 원시림을 볼 수 있다. 특히 ‘나도풍란’, ‘홍도서덜취’, ‘홍도까치수염’, ‘홍도원추리’ 등 희귀식물과 특산 식물이 자라고 있다.
동물로는 곤충류, 조류, 파충류 등 230여 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남색남방공작나비는 제주도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이며, 흑비둘기, 흑로, 가마우지, 원앙 등 보호해야할 새들이 많이 살고 있다.
홍도의 바다에는 해조류 24종, 무척추동물류 117종, 어류 233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데, 물이 맑고 풍부한 생물상을 보유하고 있어서 훌륭한 야외수족관이라 할 수 있다.
홍도는 독특한 지질구조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여 1965년에 천연기념물,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