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석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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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석불좌상
Stone Seated Buddha from Geumseongsan Mountain
대표명칭 금성산 석불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Buddha from Geumseongsan Mountain
한자 錦城山 石佛坐像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계백로 334-47 조왕사
지정(등록) 종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3호
지정(등록)일 1973년 12월 24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400㎡
웹사이트 "금성산 석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석불좌상은 앉아 있는 자세의 불상을 돌로 만든 불교조각이다.

금성산 석불좌상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에 금성산 남쪽에서 발견되어, 1919년에 조왕사 법당 안으로 옮겨졌다. 마을 사람들은 병을 낫게 하거나 아들을 낳게 해준다고 하여 영험하다고 여겼다. 불상은 자그마한 양 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감싸 쥔 손모양으로 보아 진리를 상징하는 비로자나불을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불상은 간략하고 단순화된 새김기법, 전체적으로 둔한 모습 등으로 볼 때, 고려시대에 보기 드문 돌로 만든 비로자나불상으로 여겨진다.

영문

Stone Seated Buddha from Geumseongsan Mountain

This is a statue of Vairocana, the Cosmic Buddha, who is the personification of the absolute universal truth. His left hand is clasping his right index finger, which is a distinguishing symbol of Vairocana.

This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was discovered in 1913 at a former Buddhist temple site at the foot of Geumseongsan Mountain. People from the local village believed that the statue possessed miraculous powers and could heal diseases or help in conceiving a son. In 1919, this statue was enshrined as the main buddha at a newly built Jowangsa Temple. Originally, the buddha's head and facial features were severely worn away, and so were repaired over time.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것이다.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 쥔 손모양은 비로자나불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1913년에 금성산 남쪽 기슭의 절터에서 발견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불상이 병을 낫게 하거나 아들을 낳게 하는 영험한 힘이 있다고 여겼다. 1919년에 이 불상은 새로 지어진 조왕사의 주존불로 봉안되었다. 불상의 얼굴과 머리 부분은 마모가 심해서 보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