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애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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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애죽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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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봉화 애죽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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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化 愛竹軒 |
주소 |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지정(등록)일 | 2023년 10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사우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동 |
웹사이트 | 봉화 애죽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애죽헌은 조선 숙종 34년(1708)에 지은 가내형* 서재이다.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단구 황창술(丹丘 黃昌述)이 후학들의 학문을 기르기 위해 세웠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이다. 왼쪽 1칸에는 온돌방을 두었고, 오른쪽 2칸은 하나로 통하게 하여 대청을 두었다. 온돌방 내부에는 서책을 보관하는 반침**이 남아 있다. 가구 구조는 납도리식*** 홑처마 맞배지붕의 삼량집****으로, 대들보 위에 짧은 기둥을 세워 장여와 종도리를 받치게 하였다.
창호*****는 낸 곳마다 형식이 각각 다르다. 온돌방 앞면에는 쌍여닫이 세살창******, 대청 뒷면과 오른쪽 면에는 판문*******, 온돌방과 대청 사이에는 문짝이 셋으로 된 들어열개문을 설치하였다.
애죽헌은 조선 시대 당시의 건축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특히 창틀 중간에 문설주를 세운 쌍창문, 온연귀맞춤********의 테두리, 대청 외부 창호 아랫부분의 둔테*********에 전통적인 건축 기법이 남아 있다.
- 가내형(家內形): 집 안에 지은 형식.
- 반침(半寢): 큰 방에 붙은 작은 방. 여러 가지 물건을 넣어 두는 공간으로 쓴다.
- 납도리식(납도리式): 서까래를 받치기 위해 기둥 사이를 건너지르는 나무인 도리를 모나게 만드는 형식.
- 삼량집(三樑집): 도리를 용마루에 하나, 양쪽 처마 아래에 하나씩 놓아, 총 세 줄로 놓은 집.
- 창호(窓戶): 창과 문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세살창(細살窓): 가는 살을 가로세로로 좁게 대어 짠 창문.
- 판문(板門): 널빤지로 만든 문.
- 온연귀맞춤: 두 장부의 끝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잘라 대는 맞춤새.
- 둔테: 문장부를 끼는 구멍이 뚫린 나무. 두꺼운 널빤지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