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 사산성
직산 사산성 Sasanseong Fortress, Jiksan |
|
대표명칭 | 직산 사산성 |
---|---|
영문명칭 | Sasanseong Fortress, Jiksan |
한자 | 稷山 蛇山城 |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산10-4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충청남도 기념물 제104호 |
지정(등록)일 | 1997년 8월 5일 |
분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
시대 | 삼국시대 |
수량/면적 | 3,300㎡ |
웹사이트 | 직산 사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직산 사산성은 천안시 직산읍 성산의 정상에 있는 토성이다. 일반적인 토성과 달리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이 함께 연결된 독특한 형태이다. 성을 언제 쌓았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성안에서 백제 토기와 통일 신라 시대 및 고려 시대의 유물이 상당량 발견되어 적어도 고려 시대까지는 산성으로 활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산성의 성벽은 자연 지형을 살려 쌓았다. 둘레는 내성이 356m이고, 외성은 1,371m에 이른다. 산성에 딸린 시설로는 성문과 건물터가 있고, 성문은 3곳에서 확인된다. 건물터는 성안 곳곳에 바닥을 평평하게 다진 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사산성 주변으로 백제 시대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점을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 테뫼식 산성: 산 정상에 테를 두르듯 산성을 쌓는 방식
- 포곡식 산성: 산의 계곡까지 감싸듯 산성을 쌓는 방식
영문
Sasanseong Fortress, Jiksan
Sasanseong Fortress encircles the summit of Seongsan Mountain (176 m above sea level) in Jiksan-eup Township, Cheonan, near the border of Gyeonggi-do and Chungcheongnam-do Provinces. Although it is unknown exactly when the earthen fortress was constructed, various archaeological findings suggest that it was used in the Baekje (18 BCE-660 CE), Unified Silla (676-935), and Goryeo (918-1392) periods. Such findings include the extensive distribution of Baekje archaeological sites outside the fortress walls, as well as the discovery of a substantial amount of Baekje earthenware, Unified Silla artifacts, and Goryeo artifacts within the fortress.
Built taking advantage of the natural terrain, the fortress consists of an outer and inner wall, which measure 356 m and 1,371 m in circumference, respectively. Along the walls, three gate sites were identified, while a flattened swath of land within the fortress suggests several buildings once stood within the premises.
Due to the various archaeological findings, together with its strategic location, Sasanseong Fortress is considered a very important archaeological site.
영문 해설 내용
사산성은 천안 직산읍 성산(해발 176m)의 정상에 있는 토성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언제 쌓았는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사산성 주변으로 백제시대 유적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성 안에서 백제 토기와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시대의 유물이 상당량 발견되어 적어도 고려시대까지는 산성으로 활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 지형을 살려 쌓은 사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둘레는 356m, 1,371m 이다. 3개의 성문이 확인되었으며, 성안 곳곳에 바닥을 평평하게 다진 곳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고고학적 발견과 전략적인 위치로 보아 사산성은 매우 중요한 고고학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