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장고분
월계동 장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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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월계동 장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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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溪洞 長鼓墳 |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748-2 |
지정(등록) 종목 | 시도기념물 제20호 |
지정(등록)일 | 1994년 2월 18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
수량/면적 | 2기 |
웹사이트 | "월계동 장고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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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입구
광주광역시 월계동에 위치한 삼국시대 고분이다. 이 무덤은 모양이 전통악기인 장고 또는 장구와 비슷하다고 하여 예로부터 장고분이라고 불려왔고, 근처마을도 장구촌이라고 했다.
이 무덤은 2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1992년 이 일대가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과정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3년과 1995년에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여 무덤의 규모와 구조가 밝혀졌다. 1호분은 봉분(분구)의 길이가 44m 이며 주검을 안치한 석실(돌방)은 원형의 분구에 있고 그 남서쪽에 석실을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있다.
발굴 당시에 석실의 천장은 무너져 내려앉은 상태였는데 함평 신덕고분, 장성 영천리 고분, 해남 월송리 고분 등을 참고하여 1997년에 복원하였다. 분구는 깊이 1~2m 남짓한 방패 모양의 도랑에 감싸여 있는데 발굴조사 때 이 도랑에서는 많은 원통형 토기 조각들이 발견되었다, 2호분은 분구의 길이가 33m로 1호분의 약 75%의 크기이나 무덤의 기본적인 모양이나 구조는 1호분과 비슷하다. 월계동 장고분은 무덤의 구조와 형태, 출토유물이 일본의 전방후원분과 비슷한 점이 많아 고대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무덤은 만든 시기를 5~6세기 일것으로 추정된다.
내부
월계동 장고분은 무덤의 생김새가 장고와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90년대 광주첨단과학단지 조성을 앞두고 발굴됐으며 이를 통해 주검을 안치한 방을 만들고 그 위에 봉분을 쌓았으며 봉분 바깥에는 도랑을 둘러 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축조 시기는 삼국시대인 5~6세기 일것으로 추정된다.
이 무덤은 생김새나 출토유물이 고대 일본의 무덤들과 닮아 한국과 일본의 고대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는다.
1994년 광주광역시 문화재로 지정됐고 영산강 유역의 다른 고분들을 참조하여 1997년에 현재와 같이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