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고성오광대 Goseong Ogwangdae (Mask Dance Drama of Go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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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고성오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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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oseong Ogwangdae (Mask Dance Drama of Goseong) |
한자 | 固城五廣大 |
지정(등록) 종목 |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
지정(등록)일 | 1964년 12월 24일 |
분류 | 무형문화재/전통 공연·예술/연희/ |
웹사이트 | "고성오광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오광대는 낙동강 서쪽 지역인 남부 지역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로, 경남 합천군 초계 밤마리 마을 장터에서 놀던 광대패들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광대’라는 이름은 다섯 광대 또는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놀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이 있고, 오행설(五行說)의 ‘오(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하는데, 오행설에서 비롯된 이름이라는 의견이 유력하다.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 즈음에 행해졌으나 현재는 봄, 가을에 오락적인 놀이로 공연되고 있다. 고성 오광대는 1910년경에 남촌파(南村派) 서민들이 통영 오광대를 보고 오광대 놀이를 시작하였고 그 뒤에 창원 오광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날과 같은 탈놀이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이는 문둥이춤, 오광대춤, 중춤, 비비춤, 제밀주춤의 5마당으로 구성되며, 문둥이, 말뚝이, 원양반, 청제양반, 적제양반, 백제양반, 흑제양반, 홍백양반, 종가도령, 비비, 비비양반, 중, 각시, 영감, 할미, 제밀주, 마당쇠 등 총 19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고성 오광대 놀이의 내용은 민중의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그리고 처와 첩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그 가운데 말뚝이가 하는 양반에 대한 조롱은 매우 신랄하지만 그에 비해 파계승에 대한 풍자는 약한 편이다. 이는 아직 이 지역에 남아 있는 불교 신앙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성 오광대의 탈은 예전에는 종이로 만든 종이탈을 사용한다는 특색이 있었으나, 근래에는 종이탈은 물론 오동나무로 만든 나무탈이나 바가지탈을 쓰기도 한다. 주된 춤사위는 탈놀이를 일컫는 덧뵈기춤인데 배역에 따라 인물의 성격이 춤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반주 음악으로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타악기가 주로 사용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참고
- "고성오광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