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4~7(1988)
묘법연화경 권4~7(1988)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s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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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묘법연화경 권4~7(1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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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s 4-7 |
한자 | 妙法蓮華經 卷四~七(1988) |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대동로529번길 83, 원명사 (초정리)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961호 |
지정(등록)일 | 1988년 12월 28일 |
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사찰본 |
소유자 | 원명사 |
관리자 | 원명사 |
시대 | 고려시대 |
수량/면적 | 4권 1책 |
웹사이트 | 묘법연화경 권4~7(1988),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화엄경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천태종의 근본경전이다. 줄여서『법화경(法華經)』으로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중심사상으로 하고 있다.
원명사에는『묘법연화경』전7권 2책 중에 권1~3의 1책이 빠진 권4~7의 1책이 남아 있다. 이는 1405년(태종 5)에 성달생·성개 형제가 죽은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옮겨 적은 불경을 신문(信文)이 전라도 도솔산 안심사(安心寺)에서 닥종이에 찍어 낸 목판본이다. 책의 크기는 세로 26.8㎝, 가로 16㎝이고 책제목은 주홍색 바탕에 금색 글씨로 썼다. 청색 비단으로 싼 표지가 남아 있다.
영문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s 4-7
The Lotus Sutra is one of the most popular and influential Buddhist sutras. One of its main teachings is that all beings have the potential to become a buddha. The version of the sutra most widely distributed in ancient Korea was a classical Chinese translation of the Sanskrit sutra done by the monk Kumarajiva (344-413) in 406. The Lotus Sutra greatly informed Korean Buddhist thought and was the basis on which the Cheontae School of Korean Buddhism was established.
This copy of the Lotus Sutra kept at Wonmyeongsa Temple is incomplete and consists of the volumes 4-7 out of the total seven. The remaining four volumes are bound into a single book. The book was calligraphed in 1405 by the brothers Seong Dal-saeng (1376-1444) and Seong Gae (?-1440) who had a high reputation as calligraphers. The calligraphed text of the sutra was taken by the lay worshiper Sin Mun to Ansimsa Temple in Wanju-gun County, Cheollabuk-do, where the printing woodblocks were carved, and the sutra was finally printed. Part of the original blue silk cover still remain. The title of the book is written in gold color on a scarlet background. The book measures 26.8 cm in height and 16 cm width.
영문 해설 내용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중심사상으로 하는 경전이다.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으며, 천태종의 근본경전이다. 한국에서는 406년 구마라집(344-413)이 한역한 것이 주로 간행, 유통되었다.
원명사가 소장한 『묘법연화경』은 전체 7권 중 권4-7이 남아있으며, 하나의 책으로 묶여 있다. 1405년 글씨를 잘 쓰기로 이름난 성달생(1376-1444), 성개(?-1440) 형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불경을 옮겨 적었고, 이를 도인* 신문이 전라도 완주 도솔산 안심사로 가져가 목판에 새기고 찍어냈다. 청색 비단으로 싼 표지가 일부 남아 있으며, 책 제목은 주홍색 바탕에 금색 글씨로 썼다. 책의 크기는 가로 16㎝, 세로 26.8㎝이다.
- 여기서 도인은 불도를 닦아 깨달은 사람, 수행자를 가리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