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비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1월 2일 (수) 14:48 판 (새 문서: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사진=의견비.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443500010000 의견비], 국가문화유산포...)
의견비 |
|
대표명칭 | 의견비 |
---|---|
한자 | 義犬碑 |
주소 |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 322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호 |
지정(등록)일 | 1972년 12월 2일 |
분류 |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
수량/면적 | 1기 |
웹사이트 | 의견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의견비는 주인을 위해 죽은 오수개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비석의 높이는 218cm, 가로 96cm, 두께 28cm이며, 제작 시기는 알 수 없다. 1928년경 전라선 개설 공사를 하던 중 오수면 상리마을 앞 하천에서 발견되었으며, 1940년에 원동산공원으로 옮겨졌다.
비의 앞면에는 하늘을 보고 누운 개의 형상과 개의 발자국 모양이 있어, 마치 주인을 구하고 의롭게 죽은 개가 발자국을 남기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비의 뒷면에는 시주자 명단 80여 명이 새겨져 있다. 해서로 쓰인 비문의 서체는 위진남북조 시대에 유행한 육조체로서 호방하고 웅건한 풍격이 드러난다.
고려시대 최자가 지은 『보한집』(1254)에 실린 오수의견(獒樹義犬) 이야기에 따르면 오수(獒樹)라는 지명은 주인을 위해 죽은 충직한 개의 무덤에서 자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