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화상선요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1월 2일 (수) 14:14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고봉화상선요
Gobong hwasang seonyo (Master Gaofeng’s Essentials of Chan)
대표명칭 고봉화상선요
영문명칭 Gobong hwasang seonyo (Master Gaofeng’s Essentials of Chan)
한자 高峰和尙禪要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길 124
지정(등록) 종목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7호
지정(등록)일 2014년 6월 30일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권1책
웹사이트 고봉화상선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고봉화상선요는 중국의 승려 고봉 원묘(高峰 原妙)가 지은 「고봉대사어록」 중에서 일부 내용을 편집하여 엮은 책이다.

고봉의 제자인 지정(持正)이 기록하고, 직응거사 홍교조(洪喬祖)가 편집하였으며, 총 29편으로 되어 있는 한문본이다.

고려시대에 전래 된 이래로 선문도장에서 참선하는 수도인들의 교육 교재로 활용하였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이전인 1539년(중종 34) 하동 지리산 남대암에서 간행되었다. 조선 시대 중기의 목판인쇄 문화와 불교학 및 서지학(書誌學)*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 서지학 : 책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

영문

Gobong hwasang seonyo (Master Gaofeng’s Essentials of Chan)

Master Gaofeng’s Essentials of Chan is a collection of the teachings of Gaofeng Yuanmiao (1238-1295), one of China’s renowned masters of Chan Buddhism. The teachings were recorded by his disciple Monk Chizheng and compiled into a book by his lay disciple Hong Qiaozu. The book was published in 1294 and consists of 29 chapters. Introduced to Korea presumably in the 14th century, it became one of the essential readings of Korean Seon Buddhism.

This copy of the book kept at Yeongpyeongsa Temple was printed in 1539 at Namdaeam Hermitage (in today’s Hadong, Gyeongsangnam-do). It provides valuable insight into the areas of Buddhist studies, bibliography, and woodblock printing culture of the middl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영문 해설 내용

『고봉화상선요』는 중국의 선승인 고봉 원묘(1238-1295)의 가르침을 모아 엮은 책이다. 고봉의 제자인 지정(持正)이 기록하고, 재가 제자인 홍교조(洪喬祖)가 편집하여 1294년에 간행하였으며, 총 29편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는 14세기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선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교재로 사용되었다.

영평사에 소장된 이 책은 1539년 남대암(경상남도 하동)에서 간행되었다. 조선시대 중기의 목판인쇄 문화, 불교학, 서지학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