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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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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0월 31일 (월) 10:24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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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서원
대표명칭 금오서원
한자 金烏書院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유학길 593-16 (원리)
지정(등록) 종목 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
지정(등록)일 1985년 10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서원
수량/면적 5,577㎡
웹사이트 금오서원,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서원은 야은 길재(冶隱 吉再) 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선조 5년(1572) 봄에 세워졌으며, 이후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 처음에는 길재 선생이 노년을 보낸 금오산에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선조 35년(1602)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다시 지었다. 그 후 다시 사액되었고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서 제외되어 철폐되지 않았다. 길재 선생 외에 김종직, 정붕, 박영, 장현광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외삼문의 역할을 하는 읍청루, 강학 공간인 정학당, 상현묘로 통하는 내삼문, 위패를 모신 상현묘를 일직선으로 두었으며 정학당 앞에는 유생들이 생활하였던 공간인 동재와 서재를 두었다.


  • 사액서원: 임금이 이름을 지어 만든 현판을 받은 서원
  • 서원훼철령: 조선후기 제26대 고종 연간에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을 47개소만 남기고 철폐하라고 내린 명령.

영문

Geumoseowon Confucian Academy

A Confucian academy, called seowon in Korean, is a private education institution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at usually combined the functions of a Confucian shrine and a lecture hall.

Geumoseowon Confucian Academy was established in 1572 to honor the loyalty and academic achievements of the scholar Gil Jae (1353-1419), who lived at the turn of the Goryeo (918-1392) and Joseon (1392-1910) periods. Originally built on Geumosan Mountain, where Gil Jae spent his later years, the academy was destroyed in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was rebuilt at its current location in 1602. Although most Confucian shrines and academies were shut down by a nationwide decree in the late 19th century, Geumoseowon was one of 47 Confucian academies allowed to remain in operation. In addition to Gil Jae, four other scholars are venerated here, namely Kim Jong-jik (1431-1492), Jeong Bung (14671512), Bak Yeong (1471-1540), and Jang Hyeon-gwang (1554-1637).

From front to back, the complex consists of a gate pavilion (outer gate) named Eupcheongnu, two dormitories, a lecture hall named Jeonghakdang (Treasure), an inner gate, and a shrine named Sanghyeonmyo (Treasure).

영문 해설 내용

서원은 조선시대에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으로, 선현 제향과 교육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금오서원은 고려 말 조선 초의 학자 길재(1353-1419)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1572년에 세워졌다. 처음에는 길재가 노년을 보낸 금오산에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1602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 다시 지었다. 19세기 말 서원철폐령으로 전국의 서원과 사당들이 모두 헐렸는데, 금오서원은 당시 훼철되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지금은 길재 외에도 김종직(1431-1492), 정붕(1467-1512), 박영(1471-1540), 장현광(1554-1637)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금오서원은 앞에서부터 외삼문, 기숙사인 동서재, 강당인 정학당(보물), 내삼문, 사당인 상현묘(보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