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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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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Hwangudan Altar
환구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환구단
영문명칭 Hwangudan Altar
한자 圜丘壇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87-1번지
지정번호 사적 제157호
지정일 1967년 7월 1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제사유적/제사터
시대 대한제국시대
수량/면적 4,278㎡
웹사이트 환구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던 곳으로, 황단(皇壇), 원구단(圓丘壇), 원단(圓壇)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조선 시대 때,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남별궁이 있던 자리로, 1897년에 고종(高宗, 1852~1919)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고종이 머물던 황궁(현재의 덕수궁)과 마주 보는 이 자리에 환구단을 세우고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환구단은 당시 왕실 최고의 도편수였던 심의석이 설계하였으며, 1897년 10월에 완공되었다.제사를 지내는 3층의 원형 제단과, 하늘 신의 위패를 모시는 3층 팔각 건물인 황궁우(皇穹宇), 돌로 만든 북인 석고(石鼓), 문 등으로 되어 있었다. 1913년에 조선 총독부가 황궁우, 돌로 만든 북, 삼문, 협문 등을 제외한 환구단을 헐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었다. 현재 환구단 터에는 황궁우와 석고 등이 남아 있다.

영문

Hwangudan Altar

Hwangudan Altar was built in 1897 for the emperor to perform the Rite of Heaven.

The altar was built at the former site of Nambyeolgung Palace where Chinese official envoys were received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The altar was built following the proclamation of the Korean Empire (1897-1910) and the coronation of King Gojong (r. 1863-1907) as an emperor in 1897. By performing the Rite of Heaven at this altar, Gojong sought to demonstrate to the world that Korea was a sovereign state with him as its absolute monarch. The altar was designed by Sim Ui-seok (1854-1924), the best royal architect at the time. It consisted of a main entrance, a three-story round altar, an octagonal shrine called Hwanggungu which held the spirit tablet of the Heaven Spirit, and three stone drums*.

In 1913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most of the complex was demolished by the colonial authorities. In 1914, Chosen Hotel** was built on its site, which was eventually replaced with the current Westin Chosun Hotel in 1968***. Presently, the main entrance, Hwanggungu Shrine, and the stone drums remain at the altar site.


영문 해설 내용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던 곳이다.

원래 이곳은 조선시대 때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남별궁이 있던 자리이다. 1897년 고종(재위 1863-1907)은 대한제국의 수립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하면서 환구단을 세웠고, 백관을 거느리고 친히 환구단에서 제천의식을 봉행하며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환구단은 당시 왕실 최고의 건축가였던 심의석(1854-1924)이 설계하였으며, 원래 정문, 제사를 지내는 3층의 원형 제단, 하늘 신의 위패를 모신 팔각 건물인 황궁우, 돌로 만든 세 개의 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3년 조선총독부가 제단을 허물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었으며, 1968년 지금의 웨스틴 조선호텔로 바뀌었다. 현재 환구단 터에는 정문, 황궁우, 석고 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