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용수암
구미 용수암 |
|
대표명칭 | 구미 용수암 |
---|---|
한자 | 龜尾 龍首巖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읍 성수리 618 |
지정(등록) 종목 | 경상북도 기념물 제158호 |
지정(등록)일 | 2006년 9월 14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기념 |
수량/면적 | 일원 |
웹사이트 | 구미 용수암,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용수암(龍首巖)은 조선 전기 학자 용암 박운(龍巖 朴雲)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고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당시에는 용수암(龍首菴)이라는 서재가 있었으나, 지금은 용샘과 몇 개의 주춧돌만이 남아 있다. 샘 뒤에 있는 바위에는 ‘용암 박운 선생이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용암박선생장구지소(龍巖朴先生杖求之所)’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박운 선생은 지금의 구미시 해평면 괴곡리에서 태어나 중종 14년(1519)에 진사시에 합격한 유학자이며, 인조 20년(1642)에 낙봉서원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자양심학지론(紫陽心學至論), 격몽편(擊蒙篇), 경행록(景行錄) 등이 있으며, 관련 유적으로는 해평면 괴곡리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암 박운 효자 정려비(龍巖 朴雲 孝子 旌閭碑)가 있다.
영문
Yongsuam Rock, Gumi
Yongsuam Rock is the place where the scholar Bak Un (1493-1562, pen name: Yongam) taught students and sought recreation. It is said that he had a study built here, but it no longer remains. The site consists of a rock which features an inscription reading “the place of Bak Un’s stay,” a spring called Yongsu, and several pillar-base stones.
Born in Goegok-ri Village about 3 km from here, Bak Un passed the literary licentiate examination in 1519 but chose not to pursue an official career and devoted his whole life to his studies and wrote many academic works. He was widely known for his filial devotion for which in 1580, he was issued a commemorative plaque (Gyeongsa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located in Goegok-ri. In 1646, Bak Un’s spirit tablet was enshrined at the Nakbongseowon Confucian Academy.
영문 해설 내용
용수암은 조선시대의 학자 박운(1493-1562, 호: 용암)이 학문을 가르치고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원래 이곳에는 박운의 서재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용샘과 몇 개의 주춧돌만이 남아 있다. 샘 뒤에 있는 바위에는 ‘박운이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박운은 지금의 구미 괴곡리에서 태어났다. 1519년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평생 학문에 정진하며 다양한 저술을 남겼다. 또한 부모를 극진히 모셔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1580년 괴곡리에 효자 정려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가 세워졌다. 1646년에 건립된 구미 낙봉서원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