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리 남근석
산동리 남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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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산동리 남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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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東里 男根石 |
주소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산동리 452번지 |
지정(등록) 종목 |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4호 |
지정(등록)일 | 1979년 12월 27일 |
분류 | 유물/기타종교조각/민간신앙조각/석조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기(721㎡) |
웹사이트 | 산동리 남근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남근석은 남성 생식기 모양의 돌로, 민족 고유 신앙인 남근숭배의 신앙물이다. 자손이 귀하거나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성들이 남근석에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전설에 따르면 산동리 남근석은 500여 년 전에 과부로 지내던 한 여인이 두 개의 남근석을 치마에 싸 가지고 오다가 너무 무거워서, 한 개는 창덕리에 두고 다른 한 개는 이곳에 세웠다고 한다.
매우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남근석은 아랫부분에 연꽃무늬를 새긴 점이 특이하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아기를 갖기 원하는 많은 여인들이 이곳에서 기도하였다고 한다.
영문
Phallic Stone in Sandong-ri
A phallic stone is an object of folk worship. It is either a natural stone that resembles a phallus or an artificial sculpture made in the shape of a phallus. Most phallic stones were created out of the common belief that if a woman who has trouble conceiving wishes upon such a statue, she will be granted a child.
According to a legend, this phallic stone in Sandong-ri was made some 500 years ago by a widow. It is said that she tried to move two stones, but since they were too heavy, she put one here and the other in Changdeok-ri, located 1.5 km to the south. The stone is elaborately and realistically sculpted from granite. Notably, it features a lotus design engraved at the bottom. It is said that on the first full moon in the first lunar month, many women came here to pray for a child.
영문 해설 내용
남근석은 남자의 성기 모양을 조각하여 세우거나 비슷한 형태의 자연 암석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물이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성들이 남근석에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전설에 따르면 산동리 남근석은 500여 년 전에 한 과부가 세웠다고 한다. 과부는 두 개의 남근석을 옮기다가 너무 무거워서, 하나는 이곳에 세우고 하나는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창덕리에 세웠다고 한다.
화강암으로 매우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남근석은 아랫부분에 연꽃무늬를 새긴 점이 특이하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아기를 갖기 원하는 많은 여인들이 이곳에서 기도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