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창덕리 남근석

HeritageWiki
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0월 25일 (화) 13:23 판 (영문)

이동: 둘러보기, 검색


창덕리 남근석
창덕리 남근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덕리 남근석
한자 昌德里 男根石
주소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창덕리 1148
지정(등록) 종목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15호
지정(등록)일 1979년 12월 27일
분류 유물/기타종교조각/민간신앙조각/석조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기(721㎡)
웹사이트 창덕리 남근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남근석은 남성 생식기 모양의 돌로, 민족 고유 신앙인 남근숭배의 신앙물이다. 자손이 귀하거나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성들이 남근석에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전설에 따르면 창덕리 남근석은 500여 년 전 태촌마을에 살던 한 걸인이 결혼을 할 수 없음을 비관하여 설움을 달래고자 세웠다고 하며, 과부로 지내던 한 여인이 산동리 남근석과 함께 세웠다고도 한다.

화강암으로 정교하고도 대담하게 조각한 이 남근석은 아랫부분에 연꽃무늬를 새긴 점이 특이하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아기를 갖기 원하는 많은 여인들이 이곳에 와서 기도하였다고 한다.

영문

Phallic Stone in Changdeok-ri

A phallic stone is an object of folk worship. It is either a natural stone that resembles a phallus or an artificial sculpture made in the shape of a phallus. Most phallic stones were created out of the common belief that if a woman who has trouble conceiving wishes upon such a statue, she will be granted a child.

According to one legend, this phallic stone in Changdeok-ri was made some 500 years ago by a widow. It is said that she tried to move two stones, but since they were too heavy, she put one here and the other in Sandong-ri, located 1.5 km to the north. According to another legend, this phallic stone was made to appease the sorrow of a beggar from the neighboring village who was unable to marry. The stone is elaborately and boldly sculpted from granite. Notably, it features a lotus design engraved at the bottom. It is said that on the first full moon in the first lunar month, many women came here to pray for a child

  • I suppose it was a girl – I remember there was a custom to appease vengeful souls of spinsters and young girls who died before they could marry :D or something like that. - Maria
    • 그러게요. 걸인이 여자였나요? 일단 'girl'을 생략했는데 필요하면 woman 등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린지

영문 해설 내용

남근석은 남자의 성기 모양을 조각하여 세우거나 비슷한 형태의 자연 암석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물이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성들이 남근석에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전설에 따르면 창덕리 남근석은 500여 년 전에 한 과부가 세웠다고 한다. 과부는 두 개의 남근석을 옮기다가 너무 무거워서, 하나는 이곳에 세우고 하나는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산동리에 세웠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 따르면 인근 마을에 살던 한 걸인이 결혼을 할 수 없음을 비관하여 설움을 달래고자 세웠다고도 한다.

화강암으로 정교하고도 대담하게 조각한 이 남근석은 아랫부분에 연꽃무늬를 새긴 점이 특이하다.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아기를 갖기 원하는 많은 여인들이 이곳에서 기도하였다고 한다.